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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불펜의 시간
김유원 | 한겨레출판 | 2021-12-0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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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불펜의 시간
김유원 | 한겨레출판 | 2021-12-0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3-18)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 ![]() ![]() ![]()
2021년 제26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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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와 패자, 승률과 방어율이 지배하는 세계에서
‘이기지 않음’을 택한 세 사람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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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라는 스포츠 서사의 외연을 넓힐 문제적 소설!
박민규의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심윤경의 《나의 아름다운 정원》, 장강명의 《표백》, 강화길의 《다른 사람》, 박서련의 《체공녀 강주룡》, 서수진의 《코리안 티처》 등 1996년 제정되어 오랜 시간 독자의 사랑을 받아온 한겨레문학상이 스물여섯 번째 수상작 《불펜의 시간》을 출간한다. 심사를 맡은 전성태 소설가로부터 “선명한 인물들, 선 굵은 서사”가 시원하다는 평을 받은 수상자 김유원은 〈개청춘〉(공동연출), 〈그 자식이 대통령 되던 날〉, 〈의자가 되는 법〉 등을 연출한 다큐멘터리 감독이다.
《불펜의 시간》은 야구라는 스포츠에 각기 다른 방식으로 얽힌 세 사람이 무한경쟁 시스템 안에서 부서지며 겪는 성장의 시간을 담은 옴니버스 소설이다. 206편의 유수한 경쟁작을 뚫고 당선된 《불펜의 시간》은 문학상 심사 당시 “야구라는 주제를 각 인물의 이야기에 걸맞게 직조해내는 균형감”이 뛰어나고, “스포츠 서사에서 익숙한 자기 성장에서 끝나지 않고 사회적 관점으로 흡입력 있게 뻗어나가”며 기존의 소설과 다른 저력을 뽐내는 작품으로 단단한 지지를 받았다.
심사위원인 정용준 소설가는 이 소설이 “한때는 MVP였지만 지금은 불펜의 시간을 사는 인물들의 이야기”이면서도 “역전 만루 홈런” 같은 전형적인 서사를 탈피함으로써 “극적인 엔딩을 넘어 지금을 사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가 되었음을 강조했다. 또한, 오혜진 문학평론가는 추천의 말에서 “승부, 성과, 특종이라는 명목으로 무한경쟁과 소수의 독식을 정당화하는 사회, (…) ‘이게 나라냐’라는 비명이 터져 나오는 이 ‘폐허’에서 개인은 뭘 할 수 있을지”를 끊임없이 일깨운다는 점에서 《불펜의 시간》을 문제작으로 꼽았다.
한 편의 영상을 보듯 촘촘히 짜인 서사, 생동하는 인물들, 섬세하고 박진감 넘치는 문체는 다큐멘터리 감독이라는 작가의 이력을 다시금 떠올리게 한다.
“이기는 게 중요할까? 얼마나 중요할까? 무엇보다 중요할까?”
우리는 모두 불펜의 시간을 살고 있다!
불펜(bull pen)이란 야구 경기장 내 투수가 연습하는 공간인 동시에, 투우 경기 전 소들이 대기하는 곳이라는 어원을 따라 노동자들의 공간으로 은유되기도 한다. 프로야구 선수, 증권회사 직원, 스포츠신문 기자. 얼핏 접점이 없어 보이는 소설 속 이야기가 한데 모일 수 있는 이유 또한, 등장인물 모두가 자신이 몸담은 조직 세계의 부조리에 부딪히고 깨지며 불펜에 들어서게 되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하나. 혁오의 이야기
혁오는 고졸 최고 연봉을 받으며 프로에 입단한 장래 유망한 야구선수다. 다양한 제구, 완벽한 투구폼, 배려심 넘치는 인성을 갖춘 선수. 하지만, 입단 후 뜻하지 않은 사고로 트라우마를 겪게 되고, 선발을 잡지 못한 채 중간 계투로 살아가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한 스포츠신문 기자가 완벽한 투구폼에도 불구하고 볼넷을 남발하는 혁오를 향해 승부조작 의혹을 제기해온다.
타이푼의 권혁오는 이기는 경기에서 계투로 나와 1이닝, 많으면 2이닝을 아주 잘 던지는 선수였다. 하지만 점수가 1, 2점 차로 박빙인 경기나 경기를 마무리 지어야 하는 9회에 등판하면 딴판이었다. 아마추어 선수보다 못한 제구력으로 볼넷을 남발했다. 멘탈이 약한 선수, 승리를 지킬 수는 있지만, 승리를 만들어내지는 못하는 투수, 장점과 한계가 명확한 투수의 대명사가 권혁오였다. _본문 중에서
둘. 준삼의 이야기
준삼은 혁오의 중등야구부 동창이다. 혁오의 아름다운 투구를 동경하던 준삼은 고등학교 진학과 함께 야구를 그만두고 증권회사에 취직한다. 사내 몇 안 되는 공채 사원이었던 준삼은 계약직 여직원에게 가해지는 회사의 부조리를 알고도 묵인하거나, 사측 노조의 편의를 누리면서 안정적인 직장 생활에 조금씩 안주한다. 그러던 어느 날 복수노조 간의 갈등으로 불거진 회사 구조조정 문제에 휘말려, 준삼은 퇴직자 선정에 사용될 동료 평가서 제작 업무를 도맡게 된다.
예외적으로 살 자신이 없고, 독보적으로 살 자신도 없었기에 준삼은 사회가 제시하는 틀에 자신을 맞췄다. 선생님, 교수님, 사장님 중 누구의 지시도 거부하지 않았다. 이렇게 살면 대리가 되고, 과장이 되고, 부장이 될 것이다. 뻔한 삶이었다. 준삼은 뻔함이 주는 안정감을 가능한 한 오래 누리고 싶었다. 문제는 악취였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구린내를 맡게 될 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까지 썩은 내가 날 줄은 몰랐다. 월급이 주는 안정을 누리려면 월급과 세트로 묶인 악취와 모욕도 견뎌야 했다. 하지만 준삼은 그 모든 걸 잘 견뎌볼 작정이었다. _본문 중에서
셋. 기현의 이야기
기현은 초등학교 야구선수였지만, 여자 야구부는 없다는 이유로 야구선수의 꿈을 포기하고 스포츠신문 기자가 된다. 신입 때부터 특종을 터뜨리며 ‘스포츠신문 최초 여자 편집장’이 되겠다는 야심을 키워가던 기현은 두 번째 특종을 잡기 위해 야구계 승부조작을 파헤치게 된다. 브로커를 통해 프로선수들의 승부조작 녹음 파일을 입수한 기현은 이상하리만치 볼넷이 많은 혁오의 비밀에 다가가게 되지만, 결국 자신이 속한 신문사 내부 비리에 발목을 잡힌다.
회사에선 일찌감치 대박을 터뜨린 신입 기자에 대한 기대가 높았다. 신입이 맡지 않을 법한 일들이 기현에게 주어졌다. 시기도 많았다. 도대체 뭘 바라는 애인지 모르겠다는 게 기현을 향한 선배들의 평이었고, 뭐라도 된 것처럼 나대는 꼴이 재수 없다는 게 동기들의 평이었다. 기현은 그들의 상사가 될 미래를 그리며 두 번째 특종을 위해 매일 밤 김승일이 지목했던 다섯 선수의 경기 결과를 확인했다. 권혁오를 주시했다. _본문 중에서
넷. 진호의 이야기
진호는 혁오와 어릴 적부터 함께 야구를 해온 뛰어난 타자였다. 혁오를 ‘라이벌’로 생각하던 진호에게 혁오는 눈엣가시 같은 존재였다. 엄마 친구의 아들, 운동선수 출신인 엄마가 감탄에 마지않는 야구선수, 태어날 때부터 절대 따라잡을 수 없는 존재. 하지만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자신의 타격이 더는 혁오를 상대할 수 없음을 깨달은 진호는 꼬일 대로 꼬여버린 마음을 혁오의 험담으로 풀어내며 주체할 수 없는 열등감에 빠진다. 결국, 프로 데뷔를 위한 고교 전국체전 결승전에서 진호는 혁오에게 완봉승을 당하고, 다음 날 불의의 죽음을 맞는다.
혁오에게 당한 삼진은 발가락을 동원해도 다 꼽을 수 없었다. 일방적인 승부였다. 엄마가 혁오를 칭찬할수록, 엄마를 실망시켜선 안 된다는 압박이 강해질수록 혁오를 향한 진호의 마음은 꼬였고, 꼬인 마음은 혁오의 뒷담화로 이어졌다. 진호는 혁오의 험담을 하면 할수록 고립되는 기분을 느꼈지만, 험담하지 않고는 견딜 수가 없었다. 진호의 기록이 나빠지고 있다는 건 모두가 알았다. 하지만 진호의 시야가 혁오에게로만 좁혀지고 있다는 걸 알아차린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_본문 중에서
소설 속에서의 불펜은 보통의 스포츠 서사가 그렇듯 성공을 위한 도약의 장치, 절정을 위한 연기(延期)의 시간으로 그려지지 않는다. 작가는 삶에서 확실한 선발이 되기를, 승자가 되기를 강요하는 무한경쟁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자신에게 넘어온 것을 온전히 다음으로 이어준다는 감각에 집중하는 시간”이라고 말한다. 그렇게 “보장된 성공을 거부하고 자발적 실패를 획득함으로써 시스템에 균열을 만드는” 혁오, 준삼, 기현의 모습은, 우리가 꼭 인생의 선발로만 마운드에 오를 수 있는 건 아님을 알려준다.
“경기는 끝나지만 삶은 끝나지 않는다”
자기만의 리그를 만들며 나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불펜의 시간》은 경쟁에서 실패하고도 자기만의 삶을 쟁취해나가는 세 사람의 이야기다. 그 모습을 보다 보면 조금은 부러워지기도 하는데, 소설이 그려낸 경쟁 바깥의 세계가 지금 우리의 현실을 돌아보게 하기 때문이다. 일부러 볼넷을 던지는 혁오, 불안 장애를 앓으며 구조조정 위기에 처하게 되는 준삼, 온갖 루머에 시달리면서도 특종만을 좇던 기현은 성과가 중시되고 성적이 매겨지는 사회 시스템 안에서 확실히 패하고 만다. 그들의 실패는 어김없이 등수가 찍혀 나오는 우리의 현실, 스트라이크존처럼 성공과 실패가 ‘엄격히’ 구분되는 일상과 공명하며 우리를 낙담케 한다. 그러나 소설은 거기서 끝나지 않는다. “마운드를 향하든, 마운드에서 내려오든, 마운드에 서지 못하고 다시 벤치로 돌아가든, 삶은 엔딩 없이 이어지는 끝없는 이야기와 같다”라는 정용준 소설가의 말처럼, 볼넷을 던지고도 만족하는 혁오, 불안 장애를 앓고도 내면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되찾는 준삼, 회사 밖에서 특종이 아닌 진짜 진실을 좇는 기현은 자기만의 방식으로, 자신에게 주어진 실패를 관리하며 계속해서 삶을 이어나간다. 소설을 읽다 보면 ‘나만의 리그’로 형상화되는 그들의 ‘의연한 아름다움’이 우리 마음속에도 자리 잡아감을 느끼게 된다.
‘나는 왜 이것밖에 안 될까’라는 숱한 후회와 자책과 실패들, 성적을 비관한 자살, 과로로 인한 죽음, 불안으로 인한 번아웃, 재난으로 인한 위기감 등 일상 곳곳에서 비명이 들려오는 현실 속에, 《불펜의 시간》이 제공하는 공간 한편은 얼마나 따뜻하고 아늑한가. 그 안에서 승부를 잊기 위해 노력하는 시간은 또 얼마나 값진가. 그 어느 때보다 무너지지 않는 힘이 절실한 오늘날, 소설이 끝나도 끝나지 않을 독자의 삶에 《불펜의 시간》이 더욱 돈독한 위로가 되리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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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블러프
마리아 코니코바 | 한국경제신문(한경BP) | 2021-09-2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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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블러프
마리아 코니코바 | 한국경제신문(한경BP) | 2021-09-2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3-18)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 ![]() ![]() ![]()
1년 만에 포커 챔피언이 된 심리학자가 말하는
스스로에게 몰입하고 더 나은 선택을 내리는 법!
· 워싱턴포스트〉, 〈파이낸셜타임스〉, 〈와이어드〉 선정 올해의 책
· 전 세계 13개국 번역 출간
· 애덤 그랜트, 찰스 두히그, 네이트 실버 추천
하버드대학교를 졸업하고 컬럼비아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심리학자이자 저널리스트인 그를 설명하는 수식어가 하나 더 생겼다. 바로 프로 포커선수다. 1년 만에 세계 최고 대회에서 우승을 했다. 본격적으로 포커를 배우기 시작하기 전까지 카드 한 벌이 다해서 몇 장인지도 몰랐던 그는 어떻게 그 짧은 시간 안에 포커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었을까? 그가 전공한 심리학이 큰 영향을 끼친 게 아닐까? 그리고 심리학자가 포커를 소재로 책을 쓴다면 무슨 이야기를 할까?
마리아 코니코바와 그의 신작 《블러프》 얘기다. 전작 《뒤통수의 심리학》으로 많은 주목을 받은 그가 포커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인 에릭 사이델과 함께 라스베이거스부터 시작해 마카오, 몬테카를로 등 전 세계를 누빈 여정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한편, 이 책의 목적은 포커 그 자체가 아니다. 마리아 코니코바가 포커에서 발견한 통찰이 주제다. 긴박한 순간에 어떻게 감정을 통제하고 몰입을 이끌어낼 수 있는지, 의사결정 과정에서 편견이 어떻게 개입하게 되는지, 제한된 정보 속에서 어떻게 보다 더 나은 선택을 내릴 수 있는지 등 심리학과 행동경제학을 넘나들며 ‘삶을 플레이하는 기술’을 전한다.
“애초에 내가 포커에 입문한 이유는 기술과 운 사이의 경계선을 더 잘 이해하고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분하기 위해서였다.” 그는 포커를 통해 알고 싶었던 것을 배우는 데 성공했을까? 한 가지 힌트는 인간은 착각이 필요하다는 사실이다. 자신의 기술, 능력, 노력으로 불확실성을 극복할 수 있으리라는 착각 말이다. 저자는 이것을 희망이라고 부른다. 우리를 포기하지 않고 계속 노력하게 만들고, 가장 불운한 상황 속에서도 앞으로 나아가게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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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블록체인 트렌드 2022-2023
커넥팅랩 | 비즈니스북스 | 2021-09-0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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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블록체인 트렌드 2022-2023
커넥팅랩 | 비즈니스북스 | 2021-09-0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3-18)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 ![]() ![]() ![]()
“네이버 vs. 카카오가 수십억을 들여
블록체인 혈투를 벌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비트코인, 이더리움… 암호화폐의 발전으로 재편된 금융 산업의 흐름부터
유통, IoT, 콘텐츠 산업의 최신 사례까지 새롭게 단단히 무장했다!
한국과 글로벌 블록체인 비즈니스 현황을 분석하고 예측한 유일한 책!
메타버스부터 NFT, CBDC까지, 블록체인 없이는 그 어떤 미래 산업에서도 돈 벌 수 없다!
한국과 글로벌 블록체인 비즈니스 현황을 분석하고 예측한 유일한 책!
한국의 대표적 빅테크 기업 카카오와 네이버의 블록체인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수십억 원을 글로벌 블록체인에 기업에 투자하는 것은 물론 그라운드X, 라인플러스 등 블록체인 자회사의 규모도 키우는 중이다. 카카오 그라운드X가 승기를 잡은 한국은행 디지털 원화 사업(CBDC)도 그동안 카카오의 블록체인 투자가 결실을 맺은 순간이었다. 이렇듯 블록체인은 단순히 가상화폐 기반 기술이 아니라 미래 산업을 이끄는 기업들은 반드시 갖춰야 하는 필수 기술이 된 것이다.
IT 전문 포럼 커넥팅랩이 새롭게 출간한 《블록체인 트렌드 2022-2023》은 금융, 유통, IoT, 콘텐츠 분야에서 급속도로 발전한 블록체인 산업 현황을 상세하게 담아냈다. 특히 금융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재편된 금융 플랫폼의 변화를 다뤘다. 비대면 거래가 일상화되자 토스, 렌딧 등 핀테크 기업들이 한 단계 더 성장했고 카카오, 네이버 등 빅테크 기업들이 블록체인 기술로 무장해 호시탐탐 기존 은행의 자리를 노리고 있다. 또한 콘텐츠 분야에서의 변화도 눈에 띈다. 네이버 제페토, 로블록스 등 메타버스 플랫폼이 인기를 끌면서 블록체인이 현실세계와 가상세계를 잇는 기술적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유통, IoT 분야에서도 블록체인의 발전으로 중개기관의 역할이 축소되고 거래 속도가 빨라지면서 조용하지만 거대한 혁명이 지금 이 순간에도 일어나고 있다. 《블록체인 트렌드》 시리즈는 2019년 출간 이후 IT 산업 종사자들뿐만 아니라 암호화폐, 주식시장 투자자들에게 최고의 블록체인 기본서로 손꼽히고 있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최신판으로 블록체인에 대한 기초 개념부터 시장 흐름까지 한눈에 파악하여 미래를 준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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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서른 살에 스페인
최지수 글, 그림 | 참좋은날 | 2021-11-2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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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서른 살에 스페인
최지수 글, 그림 | 참좋은날 | 2021-11-2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3-18)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 ![]() ![]() ![]()
30일간 유럽 여행을 그린『갯강구 씨 오늘은 어디가요』에 이어 4년만에 출간된 이번 책은 스페인 마드리드, 알함브라, 바르셀로나에서 보낸 20일 간의 여행기다. 30대에 접어든 작가는 더 성장했고, 여행을 마주하는 자세는 여유가 생겼다. 여전히 박물관, 미술관, 식물원, 서점, 건축물 보기를 좋아해서 스페인 여행지의 랜드마크는 물론 소소한 S168현지 명소들도 찾아 나선다. 현지 맛집 탐방을 즐기고 때론 현지 식자재를 조달하여 직접 해먹기도 하고, 한국에서라면 엄두도 내지 못할 꽃장식도 해본다. 좌충우돌하는 여행자의 면모 역시 여전하고 판타지나 감상이나 판타지에 젖지 않은 현실의 여행자 그대로의 모습도 전작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여행지의 일상을 매력적인 일러스트레인션으로 담아내는 솜씨는 더욱 멋있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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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세계지식포럼 인사이트 2022
매일경제 세계지식포럼 사무국 | 매일경제신문사 | 2021-12-2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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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세계지식포럼 인사이트 2022
매일경제 세계지식포럼 사무국 | 매일경제신문사 | 2021-12-2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3-18)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 ![]() ![]() ![]()
코로나 팬데믹이 전 세계를 강타한 지 2년. 일과 교육, 여가 등 우리 평범한 일상은 송두리째 바뀌었다. 게다가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각국 정부가 쏟아부은 막대한 유동성으로 인해 글로벌 경제의 균형점이 깨져버렸고 경제 불균형과 양극화도 심화되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급물살을 탔으나, 기존 산업의 침체나 사생활 침해 같은 부작용이 여기저기서 불거지는 상황이다. 여기에 미중갈등으로 야기된 가치사슬의 붕괴는 자유무역을 기초마저 흔들어 세계 경제의 작동 원리도 변화시키고 있다.
이렇게 한 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시기에 개최된 제22회 세계지식포럼은 ‘테라 인코그니타: 공존을 위한 새로운 시대정신을 찾아Terra Incognita: Redesigning the Global Architecture’를 아젠다로 제안했다.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새로운 세계는 우리에게 기회가 될 수도, 위협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정치?경제?학술?문화 등 각 분야의 글로벌 리더들의 목소리를 통해 미래를 예측하고 준비할 수 있다면, 위협 또한 기회로 바꿀 수 있을 것이다.
제22회 세계지식포럼은 현재 우리가 직면한 문제를 ‘정치 변화의 역학Global Power Dynamics’, ‘비즈니스의 새 정의New Business Path’, ‘부의 탐색Wealth Discovery’, ‘넷제로 레이스Race to Net-zero’, ‘비욘드 그래비티Beyond Gravity’, ‘새로운 세계로의 입문Hello, New World’ 등 6개의 대주제로 정하고 이에 대한 글로벌 리더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마이크 폼페이오 제70대 미국 국무장관을 필두로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IOC 위원장, 마르쿠스 발렌베리 SEB 회장, 밥 스턴펠스 맥킨지앤드컴퍼니 글로벌 회장, 예스페르 브로딘 잉카그룹(이케아그룹) CEO, 폴 밀그럼 스탠퍼드대 교수, 그레이엄 앨리슨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석좌교수, 패멀라 멀로이 미 항공우주국NASA 부국장,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시자 등 정계와 재계. 학계를 아우르는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해 그들의 탁월한 식견과 지식을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청중들과 기꺼이 공유했다.
참석한 글로벌 리더들은 미지의 세계에서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막연한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기보다는 새로운 도전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의미다. 지금까지 인류는 수많은 전쟁과 기아,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의 위협을 이겨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더 나은 미래를 향한 길을 찾아냈다. 이번에도 함께 지혜를 모은다면 그 길을 반드시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전 세계 지성들이 바라보는 2022
그리고 ‘미지의 땅’에서 살아남는 법
제22회 세계지식포럼은 코로나 펜데믹 이후 변화될 세계의 모습과 이에 적응하기 위한 해법을 모색하는 장이었다. 2022년을 관통할 6개 대주제와 핵심 이슈 14가지에 관해 글로벌 리더들이 제시한 해법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정치 변화의 역학: 바이든 행정부가 미국의 리더십을 회복할 수 있는지는 확신할 수 없다. 지정학적 문제, 중국의 도전, 지구온난화, 코로나 팬데믹 등 각종 난제가 쌓여 있는데, 중국의 성장과 미국의 국내 정치 상황의 변화로 앞으로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미중 패권전쟁의 양상에 따라 한반도 정책 역시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비즈니스의 새 정의: 코로나 팬더믹 이후 비즈니스 환경은 예전으로 돌아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위기 중 이뤄낸 성공을 지속적으로 유지?발전시켜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지시하고 통제하는 게 아니라 리더십이 있는 팀을 발굴하고 그들에게 영감을 불어넣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ESG를 이용한 가치 창출에 기업이 발 벗고 나서야 한다.
부의 탐색: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면서 기업들은 강력하면서도 회복력이 뛰어난 공급망을 구축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로 인한 리쇼어링이 가속화될 것이고 그 피해는 저소득 국가들이 보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러한 양상은 국가 간의 격차를 벌이는 데 그치지 않고 개인 간의 소득격차로 이어져 양극화를 심화시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골드만삭스의 피터 오펜하이머는 2000년대 초 닷컴버블이 붕괴됐을 당시와 비교하면서 주식의 벨류에이션이 너무 높아져 있음을 지적하고 장기 수익률이 낮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넷제로 레이스: 기후변화는 건강과 안전, 안보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당장 비용 문제 때문에 기후변화 대응을 꺼리는 것은 향후 더 큰 비용을 부담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다. 지금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지 않으면, 앞으로 발생하게 될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를 복구하는 데 천문학적인 비용이 필요할 것이기 때문이다. 미래를 위해 국가와 기업, 개인이 모두 넷제로에 나서야 한다.
비욘드 그래비티: 억만장자들이 우주로 행하는 이유는 가까운 미래의 먹거리가 거기에 있기 때문이다. 지금은 초기라서 우주여행만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지만, 통신과 방위산업, 환경오염을 초래하는 중화학공업의 이전 등 우주의 미래가치는 무한하다. 지구에서 인류가 한정된 자원을 두고 싸울 것이 아니라 무한대의 우주에서 우리가 얻을 것이 더 많다는 걸 깨달아야 한다고 일깨운다.
새로운 세계로의 입문: 코로나 팬데믹으로 교육과 의료, 문화, 생활의 영역에도 많은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원격의료와 원격교육이 확산되고,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문화 콘텐츠의 중요성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런 움직임은 라이프 스타일과 소비에도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2022년 ‘미지의 땅’을 향한 핵심 이슈 14
? 정치 변화의 역학
1. 팬데믹 이후의 시대정신
2. G2 갈등의 새로운 국면
3. 동북아의 정치역학
? 비즈니스의 새 정의
4. ESG 경영노트
5.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경로
6. 팬데믹 이후 전개될 산업의 미래
? 부의 탐색
7. 예측 2022: 인플레이션에 대비하라
8. 포스트코로나 투자 전략
9. 가상화폐가 향할 곳은
? 미래를 향한 레이스
10. 탄소중립을 향한 넷제로 경쟁
11. 비욘드 그래비티: 우주 레이스의 시작
? 새로운 세계로의 입문
12. 코로나19, 그리고 건강에 대한 시각
13. 혁신가를 만드는 에듀케이션 & 사이언스
14.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라이프 & 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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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세븐 테크
김미경 외 8인 | 웅진지식하우스 | 2022-02-2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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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세븐 테크
김미경 외 8인 | 웅진지식하우스 | 2022-02-2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3-18)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 ![]() ![]() ![]()
2020년의 코로나 팬데믹은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로 대표되는 3차 테크 사이클을 가속화했다. 이번 사이클은 스마트폰처럼 한두 가지 기술의 발전으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여러 기술들이 얽히고설키면서 우리의 실생활을 송두리째 바꿀 거라는 점에서 진정한 ‘혁명’이라 할 만하다. 그러나 많은 혁명들이 그렇듯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물결이 세상을 휩쓸고 난 뒤에야 그것이 혁명이었음을 깨닫고 만다.
2007년 우리가 스마트폰을 신기해할 때 누군가는 모바일 메신저를 만들어 유니콘 기업을 탄생시켰고, 유튜브의 초창기에 자기 일상을 찍어 수백만 구독자를 확보한 사람들이 있었다. 다가오는 기회를 알아채고 부를 움켜쥐는 이런 사람들은 무엇이 달랐을까?
그들이 기술을 아주 자세히 알아서 그랬던 것이 아니다. 새로운 기술이 세상을 바꾸는 흐름을 보고 그 위에 올라탄 것, 기술이 무너뜨릴 곳을 피하고 새로운 기회의 틈새를 발견하는 것, 그것이 새 시대의 진짜 능력이고 교양이다. 코로나 팬데믹이 불붙인 2022년 테크 혁명의 판에 올라타기 위해 ‘일곱 가지이자 하나인 기술’, 세븐 테크를 이해해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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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세상 편하게 부자되는 법, ETF
이승원, 임종욱, 안상혁, 두지영 | 21세기북스 | 2021-11-1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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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세상 편하게 부자되는 법, ETF
이승원, 임종욱, 안상혁, 두지영 | 21세기북스 | 2021-11-1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3-18)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 ![]() ![]() ![]()
“운용 업계의 가장 실력 있고 성실한 ETF 전문가!”
- 김동환(김프로) 〈삼프로TV_ 경제의 신과함께〉 의장
“주식으로 분투할 시간 없는 사람들에게, 딱 맞는 필독서라고 본다.”
- 오건영 신한은행 IPS기획부 부부장, 부의 시나리오 저자
★ 삼프로TV 김동환, 오건영 강력 추천! ★
★ 유튜브 누적 조회수 150만 회 기록 ★
★ 특별부록! 국내외 ETF 순매수 TOP 30 ★
◎ 도서 소개
주식이 처음이면 이것부터 시작합시다!
소액으로, 적게 신경 쓰고, 많이 벌고 싶다면?
세상 쉽고 마음 편한 ETF로 투자하자!
실전 필드에서 다져진 투자 인사이트와 친절한 설명으로 출연만으로 유튜브 누적 조회수 150만 회를 기록한 이승원 미래에셋자산운용 본부장이 업계 고수들과 함께 ‘ETF로 주식보다 쉽게 부자되는 법’을 탄탄한 지식, 최신 사례들과 함께 공개하고자 한다. ETF 개념정복, 한 번에 투자력이 상승하는 ETF 지식, 고성장·고수익에 집중하는 ‘테마 투자’ 전략, 투자자들이 놓치기 쉬운 6가지 등 투자 초보자도 이해하는 ETF의 모든 것을 이 책 《세상 편하게 부자되는 법, ETF》 속에 담아냈다. 복잡한 투자의 세계에서 쉽고 편안하게 수익을 내고 싶은 모든 사람들에게 투자의 성공 확률을 높여줄 완벽한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 함께 읽으면 좋은 21세기북스의 책들
▶ 돈의 흐름: 돈의 길목을 지키는 부자들의 투자전략 8|전인구 지음|21세기북스|2021년 6월 23일 출간|19,800원
▶ 틱톡, 숏폼으로 브랜딩하다: MZ 세대를 사로잡는 숏폼 콘텐츠의 성공 법칙|김가현 외 8인 지음|21세기북스|2021년 8월 27일 출간|17,000원
▶ 나는 부자 엄마가 되기로 했다: 내 가족의 미래가 바뀌는 아주 특별한 투자 수업 | 엄지언 지음|21세기북스|2021년 8월 27일 출간 | 17,000원
◎ 출판사 서평
"워런 버핏은 왜 ETF를 강추했을까?"
21세기 최고의 금융상품 ETF로 돈 버는 법!
ETF의 개념부터 요즘 가장 핫한 테마 ETF까지
업계 최고 고수들이 전하는 ETF로 절대수익 달성하는 비책
“내 유서에 재산의 10%는 미국 국채를 매입하고, 나머지 90%는 전부 S&P500 인덱스펀드(ETF)에 투자할 것을 명시했다.” 세계적인 주식 투자자 워런 버핏이 2013년 주주총회에서 공개한 유언의 내용이다. 이 투자 유언의 핵심은 이것이다. “ETF 투자하라!”
ETF는 ‘Exchange Traded Fund’의 약자로 주식처럼 거래소에서 편리하게 거래되는 펀드를 뜻한다. 주식의 장점과 펀드의 장점을 모두 보유하며 ‘21세기 최고의 금융상품’이란 별칭을 얻었다. 이 ETF가 최근 들어 대투자 시대의 ‘새로운 투자 보스’로 떠오르면서 업계 펀드매니저·애널리스트들도 현재 ETF 시장에 사활을 걸기 시작했으며, 이미 슈퍼리치와 고위 공직자들은 ETF를 자산증식의 주요 수단으로 삼으며 투자 비중을 높이고 있는 현실이다.
실전 필드에서 다져진 투자 인사이트와 친절한 설명으로 출연만으로 유튜브 누적 조회수 150만 회를 기록한 이승원 미래에셋자산운용 본부장은 분산투자, 장기투자, 소액투자, 간접투자라는 ‘성공하는 투자’의 필수 4요소를 묵묵히 달성할 가장 전략적이면서 절묘한 수단이 바로 ETF라고 강조해왔다. 특히 이번에 자산관리의 난이도가 높아지는 인플레이션 시대를 맞아 ‘성공하는 투자’의 셰르파 역할을 자처하며 업계 고수들과 함께 ‘ETF로 주식보다 쉽게 부자되는 법’을 탄탄한 지식, 최신 사례들과 함께 공개하고자 한다. ETF 개념정복, 단돈 10만 원으로 계좌 개설하는 법, 직장인을 위한 퇴직계좌 관리, 요즘 가장 뜨거운 테마 ETF 분석 등 투자 초보자도 이해하는 ETF의 모든 것을 이 책 《세상 편하게 부자되는 법, ETF》 속에 담아냈다.
“종목 고를 시간에 ETF 하나 더 담아라!”
주식보다 확실하게 내 돈을 불려줄 ‘성공 투자’ 바이블
2020년 코로나 사태 이후 주식 시장으로 몰려드는 돈이 급격히 증가했지만, ETF 시장은 그보다 더 빠른 속도로 국내외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2010년 한국거래소 기준 64개 종목 6.1조 시장이었던 것이 2021년 8월 말 기준 502개 종목 64조 원으로 전례 없는 성장을 기록했다. 10년 사이에 종목 수와 투자된 자금이 10배가량 늘어난 것이다. 이런 ETF 열풍과 ETF 진화의 한가운데서 저자들은 ETF 투자에 관한 올바른 지식을 공유하고, ‘현명한 투자’를 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책을 구성했다.
《세상 편하게 부자되는 법, ETF》는 투자의 중요성은 깨우쳤지만 쉽게 주식 시장에 진입하지 못하는 사람들, 주식 투자를 시작하긴 했지만 주가가 올라도 떨어져도 불안해하는 초보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 영감을 안겨줄 로드맵이다. 주식보다 마음 편안하게, 궁극적으로는 주식보다 수익을 내는 투자법에 초점을 맞췄다는 것이 강점이다. ETF 투자가 주식 투자보다 편하고 안정적인 이유는 4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 ETF는 투자를 쉽게 만들어준다.
특정 종목이 좋고, 나쁜지는 ETF에서는 큰 의미가 없다. ETF는 정해놓은 기준에 따라 투자할 기업을 필터링하고, 소위 ‘잡주’를 걸러낸다. 정기적으로 이를 조정하며 위험을 상쇄하기까지 한다. 투자자가 감수해야 할 위험은 주식에 비해 매우 미미하다.
- ETF는 한 달 커피값만으로도 할 수 있다.
가령 인기 있는 3개의 주식을 사는 데 220만 원이 필요하다면, 비슷한 포트폴리오로 구성된 ETF 1주를 사는 데 1만 5천 원이면 충분하다. 적은 자본으로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편리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이다.
- ETF는 이미 분산투자이자 장기투자다.
ETF에 편입된 종목은 최소 10가지다. 만약 퇴직연금처럼 매월 정액이 들어오는 계좌에서 ETF를 투자하면 분할투자, 분산투자가 자동으로 되는 것이다. 그리고 ‘직장생활’을 하는 동안에는 자연스럽게 장기투자도 할 수 있다.
- ETF는 궁극적으로 고성장·고수익을 달성한다.
단순히 재무 상태나 시가총액과 같은 정보만으로 지수를 구성하지 않고, 전기차와 2차전지, 반도체, 메타버스, ESG 같은 특정 ‘테마’에 부합하면서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기업들에 투자한다. 투자 트렌드에 가장 먼저 반응하고, 국가 간 경계를 초월해 수익을 낼 수 있다.
이 책에는 ETF에 관한 최소한의 지식부터 현장의 전문가들도 쉽게 알려주지 않는 매매 기술까지 ETF 전문가들의 혜안과 실전 원칙들이 가득 담겨 있다. 업계 최고 고수들이 전하는 ETF 투자 전략을 통해 경기가 불안하든, 인플레이션이 장기화되든, 적은 자본으로도 지속 가능한 수익을 달성하며 투자의 최종 승자로 살아남게 될 것이다.
** 투자의 고수들이 읽고 추천하는 책! **
언제나 시장을 정확하게 맞추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우리가 할 일은 그 성공의 확률을 높이는 것이다. 왕도는 없으나 모르고 하는 투자를 피하고 잘 아는 곳에 투자를 늘리는 것을 권한다. ETF는 전문가의 안목과 나의 지혜를 조화시켜 성공의 확률을 높이는 투자 방법이다. 이승원 본부장은 운용 업계의 가장 실력 있고 성실한 ETF 전문가다. 늘 새로운 투자처를 발굴하고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성공 투자’라는 험난한 정상을 향한 여정에 유능하고 친절한 셰르파의 역할을 해주리라 기대한다.
- 김동환(김프로) 〈삼프로TV_ 경제의 신과함께〉 의장
ETF를 실제로 만들고 필드에서 오랫동안 ETF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해온 저자의 공력이 돋보이는 책이다. 투자를 시작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실제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ETF로 어떻게 확실히 수익을 거두는지, 그리고 해당 ETF에 투자하는 매력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파악하고 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주식으로 분투할 시간 없는 사람들에게, ETF 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투자자에게 딱 맞는 필독서라고 본다.
- 오건영 신한은행 IPS기획부 부부장, 《부의 시나리오》 저자
21세기 최고의 금융상품으로 꼽히는 ETF. 투명하고, 아주 쉽고 효율적이며,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금융상품이 바로 ETF다. 2021년 ETF 시장의 성장세는 그동안 전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을 정도로 괄목할 만하다. 이 책에는 ETF의 기초 지식부터 실전 투자 기법, 업계 고수도 알려주지 않는 매매 기술까지 ETF 전문가들의 혜안과 전략들이 가득 담겨 있다. 복잡한 투자의 세계에서 쉽고 편안하게 수익을 내고 싶은 모든 사람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 서유석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
◎ 본문 중에서
이렇게 반문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럼 내가 세 주식을 동일 비중으로 사면 되는 것 아닌가? 굳이 보수 비용을 지불하면서 ETF를 매수할 필요가 있을까? 맞다. 살 수 있다면 그렇게 사는 것이 비용적인 측면에서 좋다. ETF 보수가 발생하지 않으니 당연히 유리하지 않겠는가. 다만 그 3개의 주식을 비슷한 비중으로 사려면 220만 원가량이 필요하다(LG화학 1주 79만원, 삼성SDI 1주 62만원, SK이노베이션 3주 83만원). ETF였다면 당시에 TIGER KRX 2차전지 ETF 1주당 가격이 15,000원 정도였으니, 15,000원으로 비슷한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었다. ETF는 그만큼 적은 자본으로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편리하게 만들 수 있다. 이것은 펀드의 장점을 가져온 덕분이라 할 수 있겠다.(31쪽)
우리나라 반도체 ETF라고 했을 때 어느 기업이 떠오르는가? 대부분 국내 1위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를 떠올릴 것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반도체 ETF는 반도체의 대표주자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를 포함하고 있지 않은 경우가 대다수다.(국내 상장된 반도체 ETF 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모두 편입하고 있는 ETF는 2021년 8월 10일 TIGER Fn반도체TOP10 ETF가 유일하다.) 대표적인 반도체 지수는 ‘KRX반도체 지수’인데, 운용사에 무관하게 이를 기초지수로 삼고 있는 반도체 ETF는 ‘삼성전자’가 포함되지 않는다. 이는 KRX 반도체 지수에 삼성전자를 편입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2020년 기준 반도체가 삼성전자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30% 정도다. 따라서 한국거래소에서는 삼성전자를 KRX 반도체 지수에 포함시키지 않고, KRX 정보기술(하드웨어및 IT장비)로 분류하고 있다. 이런 오해를 줄이려면 PDF를 확인해야 하는 것이다.(66~67쪽)
무엇보다 테마형 ETF에 주목해야 하는 중요한 이유는 시장 대표지수에 비해 더 높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20년 정부 주도의 한국형 뉴딜정책이 추진되면서 BBIG가 주목받았다. BBIG는 배터리(Battery), 바이오(Bio), 인터넷(Internet), 게임(Game)의 약자로, 앞으로 성장을 주도할 테마별 대표기업들을 모아 테마 지수를 산출했다. 해당 지수의 백테스팅 결과를 보면 한국종합주자지수(KOSPI)보다 높은 성과를 시현한다. 더불어 신기술, 신제품, 새로운 트렌드를 사람들이 수용하는 기간이 점차 단축되면서 테마형 ETF의 수익률 달성 시기가 단축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혁신 기업들은 국가 간 경계를 초월해 시장 장악력을 높이기 때문에 개별국가 섹터 투자는 더더욱 의미가 퇴색하고 있다. 그러므로 테마형 ETF가 전통적인 섹터 분류의 경계를 넘어 투자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투자수단이 될 것은 분명하다. 대표지수 및 및 섹터 추종형 중심의 ETF 1.0 시대를 넘어 바야흐로 테마형 상품을 통해 ETF 2.0 시대가 활짝 열렸다. (108쪽)
이런 현상과 맞물려 연금계좌 내 ETF 투자잔고도 급증하고 있다. 연금 활용도가 높은 주요 증권사 일곱 군데의 연금계좌 내 ETF 잔고를 살펴보면 2019년 말에는 4,500억원 수준이었으나 2020년 말에는 2조 원을 넘어섰고, 2021년 6월 말 기준으로는 4.5조 원이 훌쩍 넘는 것으로 파악된다. 물론 연금저축과 퇴직연금 시장 전체 규모가 400조 원 이상인 것을 감안하면 ETF 투자금액이 미미한 수준이지만, 증가 속도를 보면 향후 성장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대목이다. 연금의 중요성은 굳이 강조하지 않아도 누구나가 아는 사실이다. 이는 은퇴 후에도 회사에 다닐 때처럼 월급과 같이 돈을 받을 수 있을까 하는 고민과 연결된다. 회사에서 받는 월급이 아니더라도 각종 연금과 금융상품을 활용하면 정기적인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다. (169쪽)
이 자산 배분의 수단으로 해외에서 각광받고 있는 것이 바로 ETF다. 국내에서도 ETF의 종류 및 투자 자산군이 증가하면서 서서히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지만, 아직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자산배분보다는 단기 트레이딩의 수단으로 더욱 많이 이용되고 있다. ETF가 매력적인 자산배분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이유는 바로 다양한 자산군(주식, 채권, 원자재 등)에 저렴한 비용으로, 손쉽게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또한 ETF는 그 자체로 각 자산군의 종목들에 분산투자하기 때문에 개별 종목 선택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 (2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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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세이프
S. K. 바넷 | 인플루엔셜 | 2021-12-0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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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세이프
S. K. 바넷 | 인플루엔셜 | 2021-12-0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3-18)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 ![]() ![]() ![]()
가장 안전한 인생을 훔치려 했다!
실종 12년 만에 돌아온 소녀, 위험은 끝나지 않았다
미친 속도감과 긴장감, 소름 끼치는 대반전, 모든 것을 갖춘 악마적인 스릴러!
어느 여름날, 교외의 평범한 중산층 거주 지역에서 사랑스러운 여섯 살 소녀가 실종됐다. 경찰과 언론, 지역사회, 사설탐정까지 총동원되어 찾아 헤맸지만 실마리조차 찾을 수 없었던 소녀가, 12년 만에 기적처럼 집으로 돌아온다. 유괴된 후 끔찍한 곳에서 도망쳐 나왔다고 주장하는 그녀.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실종 소녀를 위협하는 위험은 정말로 다 끝난 것일까.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가 필명 S. K. 바넷으로 발표한 《세이프》는 실종된 소녀 ‘제니 크리스털’이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일을 치밀한 플롯과 개성 넘치는 여성 캐릭터, 탁월한 서술로 그려낸 스릴러 소설이다. 2020년 가을 출간되자마자 강렬한 서스펜스와 예측 불가능한 반전으로 독자들을 사로잡으며 화제를 모았고, ‘잭 리처 시리즈’로 유명한 스릴러의 거장 리 차일드로부터 “어두우면서도 쾌활하고, 미치도록 긴장되는 환상적인 소설”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전 세계 12개국에 판권이 판매되었으며 〈걸 온 더 트레인〉 등을 제작한 메이저 영화사 '드림웍스'와 출간 전 영화화 판권이 계약되었다.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이 작품이 실제로 어떻게 스크린에서 재현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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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승자의 DNA
앤드루 로버츠 | 다산북스 | 2021-11-0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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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승자의 DNA
앤드루 로버츠 | 다산북스 | 2021-11-0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3-18)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 ![]() ![]() ![]()
“어느 시대나 ‘이것’을 가진 자들이 승리를 쟁취했다!”
런던 킹스칼리지 전쟁사 교수가 30년간 연구한 승리의 제1법칙
* 역사학계 노벨상 ‘울프슨상’ 수상 작가
* ‘LA타임스문학상’ 수상
* ‘영국군사전쟁문학상’ 수상
헨리 키신저가 극찬한 세계 최고의 전쟁사학자,
미국과 유럽이 열광한 가장 냉철하고 우아한 역사학자,
영국 왕실의 ‘살아 숨 쉬는 보석’ 앤드루 로버츠의 최신작!
“앤드루 로버츠는 지난 100년간 영국이 배출한 가장 위대한 역사가이다.”
- 헨리 키신저(前 미국 국무장관)
“전쟁을 아는 사람은 반드시 인생에서도 승리할 수밖에 없음을 입증하는 책!”
- [워싱턴타임스]
“미래를 대비하는 유일한 방법, 그것은 오직 과거를 공부하는 것뿐이다!”
인생의 비극 앞에서도 무너져 내리지 않는 전쟁사의 쓸모
영국의 런던 킹스칼리지에서 냉철한 현실주의자의 시각으로 30년간 전쟁사를 연구한 앤드루 로버츠 교수가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승리와 실패를 겪은 9명의 군사 지도자의 삶을 추적했다. “어떻게 한 사람이 100명의 사람을 이끌 수 있었을까?”라는 단순한 역사적 질문에서 출발한 이 책은, 나폴레옹, 처칠, 아이젠하워, 히틀러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영웅과 폭군의 삶을 통해 이름 없던 초라한 삶이 위대한 삶으로 거듭난 과정을 추적한다.
팔삭둥이로 태어나 역사상 가장 늦은 나이에 총리가 된 윈스턴 처칠, 16년간 소령 계급을 달았지만 42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연합군 최고 사령관 자리에 오른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살인과 방화를 일삼던 은행 강도에서 1억 인민의 지배자로 삶의 스펙트럼을 확장시킨 이오시프 스탈린. 이들은 모두 역사에 이름을 남긴 ‘주인공’이었지만, 초년의 삶은 길거리에서 마주쳐도 알아보지 못할 만큼 특색 없는 ‘조연’에 불과했다. 하지만 그들은 정해진 운명을 거스르고 자신의 결점을 기회로 활용해 역사의 승자가 되었다.
252년 전에 태어난 나폴레옹부터 8년 전에 사망한 마거릿 대처에 이르기까지 약 300년의 시간을 관통하는 이들 9명의 삶은, 시대는 달랐지만 과거 수천 년의 역사의 지혜로부터 이어져온 눈에 보이지 않는 가느다란 실로 연결되어 있었다. 그리고 역사학계의 노벨상인 ‘울프슨상’을 수상한 저자 앤드루 로버츠는 이들의 삶에서 공통된 한 가지 비밀을 발견해냈다. 그가 역사에서 찾아낸 진실은 무엇이었을까? 그리고 이들은 어떤 일을 겪으며 ‘완전히 다른 재질의 인간’으로 다시 태어났을까? 이 책을 통해 역사상 최고의 승부사 9인에게서 추출한 ‘승자의 DNA’를 훔쳐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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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무 7조
진인 조은산 | 매일경제신문사 | 2021-09-0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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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무 7조
진인 조은산 | 매일경제신문사 | 2021-09-0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3-18)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 ![]() ![]() ![]()
윤석열 前 검찰총장이 극찬한 바로 그 책!
윤희숙 국회의원, 서민 교수, 김범준 작가 강력 추천!
국민청원 43만 동의, ‘시무 7조 신드롬’을 일으킨
난세의 논객 조은산의 통렬한 시대 풍자와 단상들
盧 지지자였던 그는 왜 靑 저격수가 됐는가?
43만의 민심을 대변하는 목소리와 날카로운 비평으로
현 사회와 정치를 향해 거침없이 쏘아 올린 작은 외침
2020년 8월, 한 논객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시무 7조〉라는 상소문을 올렸다. 글은 이틀 만에 20만의 동의를 얻었고, 총 43만여 개의 동의를 얻으며 삽시간에 누리꾼들과, 언론, 정치인들, 작가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청와대를 뒤흔든 상소문의 주역 조은산. 그가 게시판에서 다 하지 못한 이야기를 책으로 담아냈다. 청와대 게시판에 올린 상소문과 같은 제목의 《시무 7조》는 그의 첫 번째 책이다. 조은산이라는 필명의 외피를 쓴 저자는 평범한 30대 가장으로, 우리나라 정치와 사회의 비상식과 불의에 맞서며 처절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서민이다. 이 책은 그런 그의 내면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은 에세이와 풍자와 해학이 어우러진 단편 글, 현 정부에 직언하는 국민청원 상소문과 못 다한 상소문의 뒷이야기를 엮었다.
국민청원 43만 동의가 증명해주듯이,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작금의 시대에서 느끼는 실망과 배신감으로 하층 시민으로 처절하게 살아가는 그의 이야기는 곧 우리를 대변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의 이야기는 어둠 속의 한 줄기 불씨같이 뜨거운 가슴으로 그려낸 우리의 자화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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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신의 화살
니컬러스 A. 크리스타키스 | 윌북 | 2021-08-0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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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신의 화살
니컬러스 A. 크리스타키스 | 윌북 | 2021-08-0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3-18)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 ![]() ![]() ![]()
★ 2020년 《타임스 문예 부록》 선정 “최고의 걸작”
★ 스티븐 핑커, 폴 파머, 제프리 플라이어, 윌리엄 노드하우스 강력 추천
★ "넥스트 코로나, 백신 이후 우리는 어떤 미래를 맞이할 것인가?" 크리스타키스의 냉철한 예측을 보여주는, 전 세계 단독 2021년 한국어판 서문 추가
트로이전쟁 중 아폴론은 은 활을 겨누고 화살을 빗발치듯 퍼부어 그리스인들에게 역병을 안겼다. 그리스인들이 자신을 섬기는 신관의 딸 크리세이스를 납치해 가서 풀어주지 않은 데 대한 벌이었다.『일리아스』에 묘사된 트로이전쟁이 일어난 지 3000년이 지난 지금, 나는 눈앞에 펼쳐지는 사태를 바라보며 나도 모르게 아폴론의 보복을 떠올렸다. (프롤로그)
2020년, 신은 왜 우리에게 죽음의 화살을 쏘았고, 그 화살은 우리에게 어떤 질문을 남겼는가? 의사이자 사회학자, 공중보건학자이자 생물학자로 활동하며 《포린 폴리시》 선정 ‘세계 100대 지성’에 이름을 올린 저자 니컬러스 A. 크리스타키스. 그는 이 질문에 응답하기 위해 의학, 사회학, 역학, 데이터과학, 유전학을 넘나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앞둔 우리에게 필요한 지혜를 전한다.
과학적 지식과 인문학적 혜안을 동시에 지닌 그는 때론 냉철하게, 때론 깊이 있게 다층적 맥락에서 팬데믹을 둘러싼 진실과 담론을 펼쳐 보인다. 그의 독보적인 시선을 통해 우리는 코로나19가 우리에게서 무엇을 가져가고 무엇을 남겼으며 그 작디작은 바이러스가 드러낸 우리 사회 이면의 진실은 무엇인지 선명히 보게 된다. 더불어 앞으로의 인류가 겪게 될 변화에 대한 실질적인 지침을 얻게 된다.
한편, 의사로서 환자를 보살피고 사회학자로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해온, 저자의 통합적이고 균형 잡힌 시선은 그동안 포스트 코로나 담론에서 공백으로 남을 수밖에 없었던 자리까지 훑어나간다. 그는 이 책에서 시종일관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코로나19가 밝힌 현 인류의 현실과 ‘바이러스의 강력한 힘이 인간의 진화한 사회적 본성을 만났을 때 벌어지는 일’에 대해 가장 정교하고 분석적이며 객관적으로 탐구해나간다.
특히 2021년 6월 기준, 전 세계가 백신 이후 넥스트 코로나를 맞이하는 시점에서 크리스타키스는 한국어판에 특별한 서문과 후기를 보태며 냉철한 눈으로 ‘이후의 시대’를 예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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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아마존 언바운드
브래드 스톤 | 퍼블리온 | 2021-12-2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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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아마존 언바운드
브래드 스톤 | 퍼블리온 | 2021-12-2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3-18)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 ![]() ![]() ![]()
온라인 전자상거래, 클라우드 컴퓨팅, 미디어 콘텐츠, 로봇 제조, 우주 개발……
전 세계인의 일상으로 끝없이 파고드는 아마존의 무한질주!
1994년 온라인 서점으로 사업을 시작해 1995년 아마존닷컴을 론칭한 제프 베이조스는 1996년에 벤처투자가들의 투자를 받으며 급속하게 사업을 확장해간다. 거친 야망과 시장 장악이라는 열렬한 꿈을 품고 1997년 나스닥에 상장한 이후 이베이, 구글, 애플, 월마트 등 경쟁업체를 이기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아마존의 지배력을 키워나갔으며, 베이조스는 1999년 〈타임〉 지 ‘올해의 인물’로 선정되며 표지를 장식했다.
이후 아마존은 ‘빠르게 성장한다(Get Big Fast)’는 모토 아래 지속적인 발명, 빠른 의사결정, 더욱 폭넓은 기술적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2021년 현재 미국에서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어 시가총액 3위의 기업이 된다.
이 책은 아마존이 어떻게 그토록 짧은 시간 동안 그렇게 어마어마한 규모로 성장할 수 있었는지, 그리고 아마존과 제프 베이조스가 과연 비즈니스 경쟁에서, 현대 사회에서, 그리고 지구와 지구인에게 어떤 존재인지 냉철하게 짚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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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아트인문학 : 틀 밖에서 생각하는 법
김태진 | 카시오페아 | 2021-08-3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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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아트인문학 : 틀 밖에서 생각하는 법
김태진 | 카시오페아 | 2021-08-3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3-18)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 ![]() ![]() ![]()
“그들은 어떻게 새로운 세상을 선도했을까?”
20세기 문화예술의 지형을 혁신적으로 뒤바꾼
스물다섯 개의 현대미술의 결정적인 순간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메타버스, 블록체인 기술 등 4차 산업혁명이 몰고 온 변화의 물결은 오늘날 우리의 일상을 깊숙이 파고드는 중이다. 이 거대한 파도에 휩쓸리거나 압도당하지 않고, 그 파도 위에 기꺼이 올라타서 그 흐름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시대를 앞서는 과감한 기획력과 틀을 깨는 상상력이 필수다. 끊임없이 당대의 고정관념을 뒤엎고, 새로운 방향의 예술과 삶의 방식을 제시해왔던 ‘현대미술’은 창의적인 발상의 기본기를 배울 수 있는 가장 탁월한 교재다. 《아트인문학: 틀 밖에서 생각하는 법》은 예술 이야기에 인문학을 녹여낸 매혹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정평이 난 김태진 작가가 《아트인문학: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법》 출간 이후 4년 만에 ‘현대미술에서 배우는 창조성의 비밀’을 키워드로 붙잡고 집필한 책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20세기 문화예술의 지평을 넓힌 스물다섯 개의 중요한 순간들을 집어내어 현대미술의 창조자에 이름을 올린 예술가들이 벗어던진 과거의 낡은 틀은 무엇이었는지, 이들에게 찾아온 사고의 도약은 어떤 것이었는지 독자들에게 알려준다. 세잔, 마티스, 폴록, 워홀, 뒤샹, 백남준 등 이미 만들어진 길을 걸어가지 않고 ‘자기만의 미술’을 선보이며, 그 자신이 결국 ‘시대의 아이콘’이 된 예술가들의 삶을 통해 독자들은 새로운 시대를 돌파해나갈 혁신과 창조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으리라. 더불어서 140여 점의 도판들과 함께 현대미술의 눈부신 성취를 5개의 키워드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저자의 설명을 따라가다 보면, 현대미술의 흐름이 자연스레 한눈에 그려지는 순간을 만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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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아하부장의 맛
아하부장 | 프롬비 | 2021-11-2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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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아하부장의 맛
아하부장 | 프롬비 | 2021-11-2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3-18)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 ![]() ![]() ![]()
55만 구독자가 손꼽아 기다리던 바로 그 책!
가장 인기 많은 핵심 메뉴만 모은 아하부장 필살기 요리책 등장!
아하부장의 유튜브 미공개 요리를 모은 첫 번째 책, 『요리 마법사 아하부장의 매직레시피』가 베스트셀러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은 후, 유튜브에 공개했던 레시피도 꼭 책으로 출간해달라는 요청이 빗발쳤다. 아하부장의 유튜브 동영상을 하나하나 캡처해서 따라 한다는 구독자들, 레시피를 모두 모은 자신만의 스크랩북을 만들었다는 사람들도 많았다. 그래서 이번 책, 『아하부장의 맛』에서는 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본 인기 요리 TOP 100을 모았다. 고깃집 된장찌개, 국밥집 깍두기, 불맛 짬뽕, 특허출원 떡볶이, 대박집 닭개장, 젤리 설렁탕, 황금 양념 불고기 등 유튜브에서 엄청난 반응을 불러일으켰던 아하부장의 대표 요리를 만나볼 수 있다. 이 한 권만 있으면 ‘오늘 뭐 해 먹지?’ 고민할 필요 없이, 전문가 뺨치는 요리를 뚝딱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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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어느 날, 너의 심장이 멈출 거라 말했다
클로에 윤 | 팩토리나인 | 2021-12-1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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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어느 날, 너의 심장이 멈출 거라 말했다
클로에 윤 | 팩토리나인 | 2021-12-1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3-18)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 ![]() ![]() ![]()
죽기 전, ‘남친과의 버킷리스트’를 실현하기 위해
100일의 계약을 맺으며 시작되는 그와 그녀의 특별한 사랑 이야기
죽음을 앞둔 그녀 은제이. 그리고 매일을 그저 그렇게 살아가는 남자 전세계.
그녀는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었던 버킷리스트를 실현하기 위해 전세계와 ‘남친 계약’을 진행한다. 《어느 날, 너의 심장이 멈출 거라 말했다》는 시한부 인생을 가진 주인공이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었던 일들을 하나씩 해나가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작가는 자칫 뻔한 이야기로 보일 수 있는 주제를 감성적이고 섬세하게 그려냈다. 주인공 은제이의 하루하루를 통하여 삶과 죽음의 의미를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으며, 남자 주인공 전세계의 헌신과 애틋한 사랑, 인간적으로 성숙해지는 과정을 통해 삶의 기적을 경험하게 되는 가슴 찡한 감성 러브 스토리다.
이 책은 전자책 플랫폼을 통하여 먼저 선보였으나, 독자들의 지지와 출간 요청으로 종이책 출간이 진행되었다. 국내 라이트 노벨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는 달콤한 사랑과
따뜻한 반전이 녹아 있는 감동 로맨스
“나야. 입금 확인했지?” “엠파이어 호텔로 와.” “잘 잤어? 오늘은 말이지 크리스마스 선물을 산 다음 거대 프로젝트를 기획해야 해. 물론 기획은 내가 하는 거고 넌 심부름.” “모두들 죽는다는 걸 알면서도 정작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사람은 많지 않아. 그게 참 안타까워.”
죽기 전 ‘버킷리스트’를 실현하기 위해 계약 연애를 시작한 두 주인공. 죽은 뒤에 가지고 갈 수 있는 것은 아름다운 기억밖에 없다는 은제이의 말에 전세계는 그녀가 가진 돈과 시간,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는다. 그러던 중 그녀에게 서서히 사랑을 느끼게 되고, 100일의 반절도 채우지 못한 채 그녀의 상태는 급격히 악화한다. 제이의 죽음은 하루하루 다가오고 제이를 향한 세계의 사랑은 깊어가는데….
은제이는 버킷리스트를 모두 실현할 수 있을까? 그들에게 어떤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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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언어의 높이뛰기
신지영 | 인플루엔셜 | 2021-09-1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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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언어의 높이뛰기
신지영 | 인플루엔셜 | 2021-09-1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3-18)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 ![]() ![]() ![]()
★CBS 김현정 앵커, 최인아책방 대표 최인아 강력 추천
★2020 한국아나운서대상 장기범상 수상
★옥스퍼드 사전 한국어 표제어 자문위원 선정
“오늘 내가 한 말 중에는 옳지 않은 말이 있다”
말에 무심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언어 감수성 강의
《언어의 높이뛰기》는 우리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언어 표현들을 하나씩 살펴보며, 그 의미와 속뜻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내는 언어 탐구서다. 흔히 언어를 ‘생각을 표현하는 수단’이라 말하지만, 지금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말들은 우리가 지향하는 가치와 사고, 달라진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시대에 맞지 않은 불평등한 가족 호칭어나 성차별적 지칭어가 단적인 예다. 지난 20년 동안 언어 탐험을 통해 인간을 이해해온 언어학자 신지영은 나이, 성별, 위계에 따른 차별과 편견의 언어를 날카로운 시선으로 진단해 이 책에 담아냈다. 책을 통해 저자는 우리가 문제의식을 갖지 못했거나 알면서도 안일하게 써온 말들을 10가지 주제로 설명하고,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어떻게 바꿔나가야 할지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한다. 그는 말한다. “무심코 사용하는 말에 민감해지고 스스로 언어감수성을 높여 ‘언어의 높이뛰기’를 시도해보자”고.
높이뛰기는 공중에 가로질러 놓인 막대를 뛰어넘고자 시도하는 운동이다. 언어의 높이뛰기도 이와 다르지 않다. 우리는 매일 누군가와 만나고 어떤 식으로든 대화를 이어간다. 그 과정에서 타인을 배려하고 이해하려는 시도를 멈추지 말아야 한다. ‘언어 감수성’이라는 기준을 세우고, 그 기준을 뛰어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언어의 높이뛰기를 시도할수록 또 그 기준이 조금씩 올라갈수록, 말에 배어 있던 편견과 혐오, 고정관념은 차츰 사라지게 될 것이다.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고 칼이 되는 표현을 뛰어넘어 바르고 단단한 언어 감수성을 길러야 한다는 것. 우리 모두가 ‘언어의 높이뛰기’에 동참해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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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언택트 교육의 미래
저스틴 라이시 | 문예출판사 | 2021-10-1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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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언택트 교육의 미래
저스틴 라이시 | 문예출판사 | 2021-10-1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3-18)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 ![]() ![]() ![]()
최상의 교육 콘텐츠를 더 많은 학생에게, 더 쉽고 빠르게 제공할 수 있을 것 같았던 ‘에듀테크’는 팬데믹 시기에 제 역할을 다하고 있을까? 비대면 교육이 상수가 된 ‘위드 코로나’ 시대는 오히려 교육현장에서 에듀테크의 어두운 면을 드러내고 있다. 언택트 시대가 놓친 에듀테크의 핵심 쟁점들은 무엇인가? 왜 기술만으로 교실을 바꿀 수 없을까? 이 책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대두된 혁신적 교육기술에 대한 MIT 교수의 명쾌한 평가보고서로, 에듀테크에 대한 대중의 과도한 기대와 매혹을 바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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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역사를 품은 수학, 수학을 품은 역사
김민형 | 21세기북스 | 2021-12-2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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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역사를 품은 수학, 수학을 품은 역사
김민형 | 21세기북스 | 2021-12-2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3-18)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 ![]() ![]() ![]()
내 인생에 지혜를 더하는 시간, 인생명강 시리즈
10만 독자가 선택한 『수학이 필요한 순간』 김민형 교수의 최신작!
세계적 수학자 김민형이 전하는 지적이고 아름다운 수학 강의
◎ 도서 소개
내 인생에 지혜를 더하는 시간, ‘인생명강’
세계적 수학자 김민형이 들려주는 세상에서 가장 지적인 수학 강의
살아가는 데 필요한 모든 교양 지식을 한데 모았다! 대한민국 대표 교수진이 펼치는 흥미로운 지식 체험, ‘인생명강’ 시리즈의 네 번째 책이 출간됐다. 역사, 철학, 과학, 의학, 예술 등 전국 대학 각 분야 최고 교수진의 명강의를 책으로 옮긴 인생명강 시리즈는 독자들의 삶에 유용한 지식을 통해 오늘을 살아갈 지혜와 내일을 내다보는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도서뿐만 아니라 온라인 강연·유튜브·인스타그램·팟캐스트를 통해 최고의 지식 콘텐츠를 일상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지식교양 브랜드이다.
10만 독자가 선택한 『수학이 필요한 순간』 김민형 교수의 최신작 『역사를 품은 수학, 수학을 품은 역사』는 네이버 온라인 강연 ‘지식라이브ON’에서 진행된 8편의 수학 강의를 한 권으로 엮은 책이다. 수학과 인문학을 접목한 이 강의를 들은 청중들은 “누구나 배웠던 피타고라스 정리가 세계 역사에 끼친 영향을 알게 되어 재밌었다” “어려운 줄만 알았던 수학이 흥미롭게 느껴졌다”라고 평가했다.
이 책에서는 고대 수학이 우리 삶에 미친 영향, 근의 공식이 발명되기까지 대륙을 넘나든 인간의 수학적 사고의 역사, 현대과학의 전환점에서 시인이 수학자의 전기를 쓰게 된 사연까지 문학, 자연과학 등 많은 학문과 맞물린 수학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낸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수학과 인문학을 융합적으로 사유함으로써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넓혀주는 동시에 멀게만 느껴지던 수학의 매력에 푹 빠지는 자신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 출판사 서평
“역사의 전환점엔 언제나 수학이 있었다!”
수학의 장대한 세계 위에 역사와 문화가 융합된 매혹적인 컬래버레이션
“멈추기를 거부하는 수학자들의 신념 속에서 인류의 삶은 진화한다.”(108쪽)
수 세기에 걸쳐 만들어지고 다듬어진 수학이 인류 문명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며 발전해왔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과거 수학자들은 세상에서 일어나는 다양하고 복잡한 문제를 논리적으로 정리하여 기술적인 해법으로 풀고자 했으며, 이는 인간의 사고를 상당한 고효율 차원으로 끌어올렸다.
예컨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이차방정식의 체계적인 풀이법은 이슬람 문명 최고의 수학자인 알 콰리즈미로부터 시작된다고 전해지는데, 현대 수학에서 당연하게 사용하는 수, 연산, 방정식 등의 풀이법 역시 알 콰리즈미가 발표하기 전에는 체계화되어 있지 않았다. 이러한 방정식 이론은 과학의 역사에서 놀랍도록 큰 파급효과를 수반해왔고, 이는 현대 양자역학의 시초가 되었다.
또, 피타고라스의 수학적 호기심에서 시작한 화음 이론은 음악뿐 아니라 우주와 자연의 모든 현상을 파악하는 데 매우 중대한 역할을 했다. 세상 모든 소리의 주파수는 합성으로 만들어지는데, 이 주파수를 분석하는 게 모든 소리 과학기술의 근본이며 이것이 피타고라스의 화음 이론에서 시작된 것이다. 이처럼 수학은 인간의 문명과 함께 축적되어왔고, 우리 삶에 전방위적으로 스며들어 있다. 이는 수학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로 충분하다.
『수학이 필요한 순간』 등의 베스트셀러를 통해 이미 독자들에게 수학적 사고의 통찰에 대해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전한 바 있는 김민형 교수는 『역사를 품은 수학, 수학을 품은 역사』에서 학문적 경계를 종횡무진 넘나들며 수학의 재미를 선사한다. 복잡한 수식과 원리 뒤에 숨겨진 역사적 배경, 철학·역사·인문학 전반을 꿰뚫는 수학자들의 빛나는 인사이트와 업적 등을 만날 수 있다.
세상을 더 깊이 이해하려면 수학이 필요하다!
우리의 일상에 스며든 수학적 통찰의 힘
낯선 공식이나 도형에 ‘멘붕’을 겪고 수학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난해한 수식과 어려운 문제에 갈수록 수학을 회피하게 되고 두려움만 커진다. 그러나 김민형 교수는 문학과 수학과 인문학의 공통적인 목적으로 “세상을 더 깊이 이해하는 것”을 꼽는다. 문학이나 역사 등을 전공하는 사람은 생활 속에서 수학과 거리를 두는 경우가 많지만, 기본적인 수학적 지식을 쌓고 있다면 지식을 더욱 깊이 통찰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세상을 이해하는 보편적인 도구, 이것이 바로 수학의 힘이라고 할 수 있다.
식민지 시대 중남미의 대표적인 작가이자 수녀 시인인 소르 후아나의 작품은 17세기 과학 정신을 철저하게 반영한다. “어느 날 나는 어린 두 소녀가 팽이를 가지고 노는 모습을 보았다. 팽이의 동작과 바닥에 그려지는 모양을 보자마자 나는 나만의 이상한 관점으로 둥그런 모양이 수월하게 운동하는 방식과, 힘을 줘서 팽이를 돌리는 아이의 손을 떠난 후 최초의 속도가 유지되는 관성을 공부하기 시작했다.”(「소르 필로테아 데 라 크루스에게 보내는 답변」 중에서)
세계를 이해하고 싶은 열망, 호기심에서 비롯된 탐구 정신, 이론적 성찰 등이 드러나는 그녀의 작품은 17세기 과학사에 등장하는 중요한 사상을 녹여낸 문학·철학·과학의 훌륭한 융합이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우리가 하나의 문학 작품을 이해할 때도 수학이 필요하다. 저자는 비전공자나 문과생도 수학을 향한 장벽을 깨길 기대한다. 수학하면 복잡한 공식만 떠오르는 ‘수포자’, 수학과 나는 관계가 없다고 여기는 문과생도 이 책과 함께라면 수학적 통찰의 힘과 깊이를 더해갈 수 있을 것이다.
“수학은 어떻게 역사가 되었나?”
시대를 아우르고 대륙을 넘나든 ‘수학적 사고’의 역사
이 책에는 역사나 문학의 학문적 근거를 열거하는 대신 수학과 관련된 일화나 대표적인 에피소드를 담아냈다.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총 8강의 강의로 구성된 이 책의 1강과 2강에서는 피타고라스, 아르키메데스 등 익히 알려진 수학자들의 전기와 업적을 통해서 수학이 삶과 문화를 어떻게 발전시켰는지 살펴본다. ‘수’에 대한 호기심과 관념이 고대 사상을 어떻게 바꾸었는지, 수천 년 전 수학자들의 세계관을 이해할 수 있다. 3강과 4강에서는 인도, 아랍의 수학이 대륙을 넘어 유럽으로 중세에 대해 다룬다. 근의 공식이 탄생하기까지의 과정과 시인이 발견한 방정식의 해법 등 수학이 문화, 과학의 형성에 미친 영향을 추적해본다.
5강과 6강에서는 과학혁명 시대의 실험과 이론을 바탕으로 과학과 수학 사이의 복잡다단한 상호작용을 알아보고, 17세기 소르 후아나의 작품을 통해 시인의 수학적 통찰을 엿보면서 당대 대서양 양변의 지적 분위기를 상상해본다. 그리고 7강과 8강에서는 현대 과학에서의 원자론이 본격적으로 체계화된 배경과 원리, 그리고 시인이자 정치 활동가 뮤리얼 루카이저가 미국 최초의 과학자이자 통계역학의 창시자 기브스의 전기를 집필한 동기를 생각해본다.
김민형 교수가 이끄는 지적 여정에 함께 나서보자. 이 책을 읽는 독자는 인류 역사에서 수학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알게 될 것이고 나아가 수학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즐거움에 한 발짝 더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 본문 중에서
피타고라스의 화음 이론은 음악뿐만 아니라 우주와 자연의 모든 현상을 이해하는 데도 매우 중요하다. 음을 생성할 때 소리의 주파수가 기본이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모든 소리가 주파수의 합성으로 만들어진다는 사실이다. ‘스펙트럼 애널라이저spectrum analyzer’라고 해서 주파수 스펙트럼을 분석하는 장치가 있다. (…) 온라인으로 녹음 파일을 업로드하면 그 소리에 들어 있는 주파수를 모두 그림과 색깔로 표현해주는 기계도 있다. 인터넷에 ‘스펙트럼 애널라이저’라고 검색하면 이 장치를 통해 누구나 주파수를 분석할 수 있는데, 요즘은 이렇게 모든 소리를 주파수로 나누어 분석도 하고 녹음도 하고 재현도 한다. 이 주파수 분석이 모든 소리 과학기술의 근본이며, 이 또한 피타고라스의 관찰로부터 시작되었다.
【1강 수학이라서 더 아름다운, 화음 : 33쪽】
다양한 역사적 시각에서 헬레니즘의 수학을 더 유심히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수 체계의 위기로 인해 수학이 기하학적으로 발전했다는 주장이 한편으로는 맞지만, 그렇다고 해서 헤론이나 디오판토스 같은 학자들이 그리스식의 기하학만 연구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헬레니즘 이후로도 인도와 아랍을 비롯한 여러 문명의 발전을 통해 수학은 기하학을 초월한 다양한 방향으로 엄청난 비약을 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르네상스 과학의 발전에서 기하학이 독보적으로 중요했던 이유에 대해 다시 물을 수밖에 없다.
【3강 헤론의 공식과 알렉산드리아의 부상 : 105쪽】
알 콰리즈미가 처음으로 방정식 이론을 개발할 당시에는 방정식이 이렇게 서술적으로 표현되다가 차츰 우리가 알고 있는 방정식의 형태로 바뀌었다. 인류의 역사에서 수학의 발전이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이러한 변화가 인간의 사고를 엄청나게 효율적으로 만들어주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사소한 개념이나 표기법조차도 심각하게 다루어야 하는 이유가 수학은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해서 이와 비슷한 진화를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
【4강 뉴턴은 왜 『프린키피아』를 기하학적으로 썼을까 : 132쪽】
수십 년 뒤 뉴턴에 이르러서는 훨씬 더 대대적으로 수학을 활용한 과학혁명이 일어났다. 이후, 특히 오늘날에 이르러서는 수학 없이 물리학을 이해하기란 더더욱 불가능하다. 물리학 논문의 경우 수학을 모르면 읽기조차 어려운 부분이 많다. 그러한 의미에서 17세기는 과학혁명과 수학혁명이 동시에 일어난 시기라고 볼 수 있다. 이는 20세기에도 마찬가지다. 과학의 필요에 의해 수학이 개발되기도 하면서 과학혁명이 수학혁명을 불러일으키기도 하고, 수학혁명이 과학혁명에 기여하기도 한다. 이처럼 과거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수학과 과학 사이에는 매우 복잡다단한 상호작용이 존재한다.
【5강 우주를 기술하는 언어, 수학 : 158쪽】
루카이저는 자신의 저서 『시의 생The Life of Poetry』에서 “시는 민주주의 그리고 인간의 삶과 이해에 필수적인 것”이라고 말한다. 관점에 따라 당연한 주장이라고 받아들일 수도 있고, 아니면 시와 민주주의가 무슨 관계인지 궁금할 수도 있다. 그러나 나는 이 문장을 읽는 순간 일종의 전율 같은 것을 느꼈다. 나 역시 수학에 대해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궁극적으로 같은 세상을 살고 있으므로 시인이든 수학자이든 세상을 이해하려는 목적은 같 을 수밖에 없다는 결론을 얻었다.
【8강 시와 수학, 세상을 이해하는 방식 : 23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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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오래된 유럽
김진경 | 메디치미디어 | 2021-12-2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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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오래된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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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은 메타버스와 같다는 생각을 해봤다.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만약(If)의 사건들을 대비하여 위험을 헤지(Hedge)하는 수단으로 쓰이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가입 당시 가정한 만약이 현실이 되는 순간 가장 필요한 금융상품이 바로 보험이기 때문이다. 현직에서 은퇴하는 순간, 건강하던 내가 아프기 시작하는 순간, 불의의 사고를 당해 소득이 끊기는 순간, 이렇게 가상이 현실이 되는 순간 보험은 가장 필요한 상품이 된다.
_1장
나이가 들수록 질병이 늘어나고 병원에 갈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상식이다. 또 나이가 어리다고 질병이나 상해에 노출되지 않는 것도 아니다. 그래서 의료비보장은 누구나 필요한 보장이다. 이런 의료비보장의 대명사는 5천만 국민의 75%가 가입한 ‘실손의료비’ 보장이다. 나이가 많지 않다면 한 달에 1~2만 원의 보험료를 부담하면 된다. 그렇게 하면 입원은 연간 5천만 원, 통원은 회당 30만 원 또는 20만 원의 보장을 받을 수 있다.
_2장
간단히 말해 홈쇼핑·인터넷·텔레마케팅 상품은 저렴한 기성복이고, 전속설계사·GA설계사를 통한 상품은 맞춤복이라고 볼 수 있다. 무엇보다 보상받을 일이 발생할 경우 설계사를 통해 서비스를 받기보다 고객이 회사를 통해 직접 신청을 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가입은 쉽고 빠르지만 아쉽게도 사후관리는 미흡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이유로 대면판매를 하는 전속설계사·GA설계사보다 홈쇼핑·인터넷·텔레마케팅에서 불완전판매가 더 높게 나타난다
_3장
‘순수보장형이 좋다. 만기환급형이 좋다’라는 논란은 무의미한 것이다. 가입자 본인의 목적에 맞게 선택해서 가입하면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어린이보험도 순수보장형으로 설계할 경우, 3~5만 원정도면 충분하지만, 만기환급형 상품으로 가입하려면 10만 원 이상의 보험료가 들 수도 있다. 어떤 이들은 5만 원으로 보장만 챙기고 나머지는 적금을 드는게 낫다고 말하기도 한다. 물론 보험에는 사업비가 있기 때문에 경제적으로만 보면 맞는 말이다.
_4장
소득보장보험을 가입하게 된다면 우선 일시금 및 월지급 금액을 확인해야 한다. 그다음 상해후유장해뿐만 아니라 질병후유장해는 얼마나 보장하는지 봐야 한다. 후유장해담보 지급조건을 80% 이상의 고도후유장해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80% 미만의 일반후유장해도 보장받을 수 있는 조건인지 꼭 따져보자. 80% 이상의 고도후유장해는 보험료는 싸지만 발생할 확률이 낮기 때문이다.
_5장
우리나라 사망 원인 중 연령별, 성별 1위는 독보적으로 암(악성신생물)이다. 그만큼 암은 생존과 직결되는 질병이고 그에 따른 치료비용도 많이 들어갈 수밖에 없다. 최근에는 치료기술 발달로 암환자의 5년 이상 생존율이 70% 수준으로 높아졌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부동의 사망 원인 1위는 암이다.
_6장
가격을 쫓다 보면 정작 중요한 보장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저렴한 자동차보험을 찾기 전에 자동차보험의 담보 구성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험료 절약을 위해 꼭 필요한 담보를 빼고 가입하는 우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다. 자동차보험은 타인이 다친 것(대인배상 Ⅰ~Ⅱ), 본인이 다친 것(자기신체손해, 자동차상해), 타인의 차가 파손된 것(대물배상), 본인의 차가 파손된 것(자기차량손해), 무보험차로 다친 것(무보험차상해), 이렇게 5가지 담보로 구성된다. 여기서 대인배상Ⅰ과 대물배상(2천만 원 한도) 담보는 반드시 가입해야 하는 책임보험, 의무보험에 해당한다.
_7장
변액연금보험은 장기간 투자하는 펀드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펀드와 다른 것은 변액연금보험은 초기 10년 이내에 사업비가 꽤 많고, 필요에 따라 사망보장 등의 보장도 추가할 수 있는 보험상품이라는 것이다. 어쨌거나 변액연금보험 가입의 목적은 공시이율로 부리되는 상품에 비해 높은 추가수익률을 위한 것이다. 그래서 좋은 변액연금의 선택기준은 좋은 펀드를 선택하는 요령과 비슷하다.
_8장
보험을 리모델링하는 가장 주된 목적은 보험료 낭비를 줄이고, 내게 필요한 보장 크기는 늘리는 데 있다. 하지만 이런 리모델링 컨설팅을 받을 때도 이미 가입한 보험을 해지하는 것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면 암보험의 경우 보통 90일이 지나야 보상이 개시되기 때문에, 직전에 가입한 암보험을 해지하고, 새 상품을 가입했다면 보장기간에 공백이 생기기 마련이다. 만약 새로운 암보험에 가입한 후 90일 이내에 암진단을 받게 된다면, 암 진단금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이다. 또 과거에 나왔던 보험 중에는 이제 다시 나올 수 없는 알토란 같은 상품들도 있기 때문에, 보험 리모델링을 할 때도 절대로 해지하면 안 되는 보험에 대해 자세히 알아야 한다.
_9장
2015년 이후 다양한 납입면제 기능이 부가된 상품들이 출시되었다. 암보험의 경우 암(유사암은 제외)에 걸리면 향후 납입보험료를 면제하고, 보험사가 납입기간 전체의 보험료를 납입해주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더 나아가 이미 납입한 보험료를 돌려주고 앞으로 납입할 보험료를 면제해주는 상품도 있다. 따라서 보험가입 전 납입면제 조건에 대해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_10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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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오리진
루이스 다트넬 | 흐름출판 | 2020-12-0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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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오리진
루이스 다트넬 | 흐름출판 | 2020-12-0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3-18)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 ![]() ![]() ![]()
세상은 어떻게 변모해왔고, 인류는 어떻게 세계를 지배하게 되었나?
인류 기원과 진화의 해답을 찾기 위한 46억 년 역사의 장대한 여정!
인류의 역사를 이야기할 때, 우리는 대부분 소수의 지도자와 집단의 대이동 그리고 결정적인 전쟁에 초점을 맞춘다. 하지만 여기에서 간과하는 것이 있다. 그것은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바로 이 행성, 지구 자체다. 과연 인류의 역사는 오롯이 인류 스스로의 힘으로 이루어낸 것일까? 지구는 인류의 운명을 결정하는 데 어떠한 역할도 하지 않았을까? 이 책의 질문은 바로 여기에서부터 시작된다.
영국 우주국의 과학자 루이스 다트넬 교수는 우리를 수십억 년에 걸친 지구의 과거로 데려감으로써 인류의 궁극적인 기원에 대해 들려준다. 판의 활동과 기후 변화, 대기 순환과 해류에 이르기까지, 인류의 역사는 지구의 변화에 따라 끊임없이 달라져 왔다. 최초 하나의 대륙을 조각낸 지질학적 힘들은 동아프리카에서 우리의 진화를 이끌었다. 하지만 정작 인류의 다재다능함과 지능은 지구의 자연환경을 만들어낸 우주의 주기가 낳은 산물이다. 그리스의 독특한 산악 지형은 민주주의의 탄생에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 오늘날 미국인의 투표 패턴이 먼 옛날의 해저 지형을 따라 나타나는 이유는? 히말라야산맥은 지구의 궤도와 어떤 관계가 있을까? 빙하기의 종식은 영국 제도의 생성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역사가 과학이 되는 시점에 이를 때, 비로소 우리는 현대 세계의 기반을 이루고 미래의 도전에 대응하는 데 도움을 주는 광대한 연결망을 볼 수 있게 된다. 이 책은 지구라는 행성과 그 안에서 생존하고 진화해 온 인류가 만들어낸 놀라우면서도 환상적인 앙상블에 관한 ‘진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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