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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남자의 물건
김정운 | 21세기북스 | 2012-02-2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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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남자의 물건
김정운 | 21세기북스 | 2012-02-2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4-05)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 ![]() ![]() ![]()
이 시대 남자들은 무엇으로 사는가
대한민국 남자를 행복하게 만드는 통쾌한 공감 프로젝트 “이제 폭탄주를 치우고 당신만의 이야기를 꺼내라!” 대한민국 남자들은 외롭다. 특히 나이 들수록 삶이 허전하고 무언가 빠져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사는 게 이토록 힘든 이유를 정치나 경제 혹은 사회 구조적인 문제라 생각하고, 끝없이 토론하고 싸우지만 정작 변하는 것은 없다. 그것은 내 삶에 ‘내’가 빠져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인생의 의미를 잃어버린 사람들을 위해 주체적이고 적극적으로 삶의 기쁨과 행복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이미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노는 만큼 성공한다》를 통해 현대인들의 여가와 재미의 필요성을 인문·심리학적으로 흥미롭게 풀어낸 바 있는 김정운 교수는 《남자의 물건》에서 대한민국 남자들의 삶에 주목한다. 불안하고 갑갑한 대한민국 남자들의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 또한 자신의 이야기를 꺼낼 수 있도록, 그래서 자신의 존재 의미에 대한 확신을 갖도록 한 것이다. 도발적인 제목인 ‘남자의 물건’은 그러한 이야기를 꺼내놓기 위한 상징이라 볼 수 있다. 또한 저자 특유의 통쾌한 입담과 예리한 통찰은 읽는 내내 유쾌한 공감을 이끌어낸다. 이 책은 남자뿐 아니라 인생의 의미와 행복을 추구하는 모든 이들에게 진정한 위안과 응원을 줄 것이다. 남자의 마음엔 외로운 아이가 산다 불안한 한국 남자들의 문제는 그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알게 모르게 우리 사회 구석구석의 문제로 이어진다. ‘남의 돈 따먹기’ 힘든 회사 생활, 점점 자신을 피하기만 하는 아내와 자식들, 폭탄주를 마셔도 풀리지 않는 스트레스, 늘어만 가는 짜증과 분노……. 이렇게 메마르고 갑갑한 일상은 좀처럼 변하지 않는다. 때론 비굴하고 정말 치열하게 살아온 내 삶에 도대체 무엇이 빠져 있기에 이토록 허전한 것인지 알 수 없다. 그러나 그 마음을 어떻게 달래야 할지, 내 삶의 낙이 무언지를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이대로 지내다가는 정말 “한 방에 훅 간다!”고 저자는 말한다. 저자는 본인의 곤욕스러웠던 전립선 검사에서의 경험을 통해 전립선보다 중요한 ‘마음’에도 건강검진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 이른 것이다. 소변 줄기가 막히는 것도 그렇게 두려워 그 난감한 전립선 검사조차 마다 않는데, 온통 상처투성이인 마음에는 왜 정기검진이 없을까 하는 깨달음이다. 이 책은 관계에 치이고 삶이 외로운 남자들의 마음에 건강검진을 하듯, 내면을 위로하고 사소한 행복을 추구하며 인생을 풍요롭게 만드는 구체적 해법을 제시한다. 그건 바로 ‘이야기’다. 모이기만 하면 하는 정치인, 연예인 이야기가 아니다.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사소한 것들에 대한 이야기, 계절이 바뀌면 눈물 나는 감정에 대한 이야기 등 나를 구성하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가 있을 때 삶은 즐거워지고 충만해진다는 것이다. 차범근, 안성기, 조영남, 문재인의 물건을 본 적이 있는가? 이 책은 1부에서 대한민국 남자들의 불안과 외로움을 달래는 유쾌하고도 가슴 찡한 위로를, 2부에서 각계각층 다양한 분야 열세 명의 ‘물건’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그들에겐 자기만의 스토리가 담긴 특별한 물건이 있고, 그 물건에 대한 이야기는 곧 그들의 삶을 그대로 보여준다. 지식에의 욕망을 나타낸 이어령의 3미터 책상은 오히려 대학자의 근원적 외로움을 알 수 있고, 먹을 갈고 글씨를 쓰는 것처럼 20년 무기수의 삶을 과정 그 자체로 살아온 신영복의 벼루는 진한 감동으로 다가온다. 재미는 없지만 일희일비하지 않는 신뢰감을 주는 문재인은 그의 바둑판처럼 묵직하다. 또한 영원한 경계인이자 비현실적 낙관주의자인 조영남은 그의 네모난 안경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당당함과 꼬장꼬장함을 그대로 기록한 김문수의 수첩은 그가 누구인지를 보여준다. 그들이 펼쳐놓는 사소한 ‘물건’에 대한 이야기는 흥미진진하지만 결코 가볍지만은 않다. 그들 인생을 관통하는 삶의 태도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당신만의 물건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 것을 제안한다. 물건을 매개로 ‘나’라는 존재를 확인하고 인정하자는 것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자신을 설레게 하는 사소하고 특별한 물건과 그에 대한 이야기를 만나고, 진정 충만하고 행복한 삶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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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대한민국 감동여행 best 27
류동규 | 이덴슬리벨 | 2012-01-3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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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대한민국 감동여행 best 27
류동규 | 이덴슬리벨 | 2012-01-3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4-05)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 ![]() ![]() ![]()
가족, 연인과 함께하는 내 생에 가장 따뜻한 감동여행!
가족들과 체험여행을 떠나고 싶을 때, 여고 동창생들과 추억여행을 떠나고 싶을 때, 죽고 싶도록 삶이 힘들 때, 어디로 여행을 떠나는 것이 좋을까? 이 책은 그저 흘려버릴 수 있는 인생의 소중한 순간들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줄, 정보와 감동이 담긴 ‘감동 여행서’이다. 국내 테마 여행 전문 여행사 테마캠프의 대표인 저자가 그동안의 노하우를 담아 테마별로 여행하면 좋을 대한민국 여행지 27곳을 소개한다. 가족, 친구들, 사랑하는 연인, 혹은 홀로 여행을 할 수 있게 각각의 특성에 맞춰 테마 여행을 제안한다. 각각의 여행지를 계절별로 분류하여 저자가 직접 찍은 여행지 사진과 함께 담아놓았다. 현지에서의 이동수단까지 상세히 기록한 교통 안내와 하루를 묵어도 편히 쉬어갈 수 있는 숙박 정보, 추천메뉴를 포함한 먹거리 안내도도 잊지 않고 수록하였다. 또한 여행별 테마에 딱 맞는 ‘감동음악’을 선정하여 여행의 감동을 더 깊게 간직할 수 있도록 하였다. 다양한 정보와 함께 삶에 찌든 영혼을 위한 여행 비타민을 선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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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남자 몸 만들기 4주 혁명
한동길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07-2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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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남자 몸 만들기 4주 혁명
한동길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07-2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10)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 ![]() ![]() ![]()
대한민국 남성 체형에 맞는 맞춤 운동!
이 책은 이제껏 여느 책들이 간과했던 대한민국 남성들의 체형을 외배엽, 내배엽, 중배엽 세 가지 기본 체형으로 분류한 다음, 각 체형별로 운동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남성들의 연령대별 운동과 신체적 특징, 개개인의 독자적인 체형의 특징에 맞는 진단과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와 같은 책은 아직 그 어디에도 없다. 이 책은 ‘몸짱’ 트렌드에 관심을 가진 10대 청소년이나 대학생, 날렵한 몸매를 가졌으나 술과 스트레스가 많은 직장 생활로 인해 몸이 망가진 20, 30대 직장인, 건강을 생각하여 운동을 하고 싶지만 적당한 운동 방법을 모르는 40, 50대 중 장년층, 현재 운동을 지도하는 트레이너까지도 현장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운동을 오랜 시간 동안 많이 한다고 해서 몸이 건강해지고, 살이 빠지고 근육이 드러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오버 트레이닝으로 몸의 여기저기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정확하고 과학적인 프로그램에 따라 자신의 몸을 관리해야 한다. 자, 이 책을 통해 국내 최고의 프로 트레이너의 ‘운동 처방’을 직접 따라해 보자. 굳이 비싼 운동기구를 사거나 헬스 클럽에 나가지 않아도 응용할 수 있는 동작이 무궁무진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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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15분 철학
앤 루니 | 생각정거장 | 2015-08-2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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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15분 철학
앤 루니 | 생각정거장 | 2015-08-2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11-12)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 ![]() ![]() ![]()
철학적인 사고가 진짜 경쟁력이다!
당신의 뇌가 섹시해지는데 필요한 시간, 하루에 딱 15분
현대인에겐 섹시한 몸매만큼 섹시한 두뇌가 필요하다!
한동안 잠잠했던 인문학 열풍이 다시 불붙고 있다. 스티브 잡스가 창조의 근원으로 인문학과 기술의 결합을 말하고, 유명 석학들이 인문학의 중요성을 강조한 이례로 인문학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그렇다면 인문학의 가장 중심이 되는 학문은 무엇일까? 바로 철학이다. 논리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문제의 핵심을 꿰뚫는 인문학적 사고력은 철학으로부터 시작된다. 개인적인 문제에서 사회문제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선택과 판단의 순간과 맞닥뜨리는 현대인에게 ‘철학’은 반드시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철학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섹시한 두뇌’는 현대인에게 경쟁력과 다름없다. 지적이며 세련된 철학적 사고력은 당신을 다른 사람들과 차별화시켜주는 지점이 될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 플라톤, 칸트, 루소, 홉스, 벤담...
고대부터 현대까지, 위대한 철학자들의 사상을 담다
철학이라고 하면 고개부터 절레절레 흔드는 사람이 많다. 철학은 어렵고 난해하며 현실과는 무관한 학문이라는 편견 때문이다. 하지만 〈15분 철학〉은 그런 생각이 기우에 불과하다는 것을 증명한다. 이 책은 22가지 흥미로운 질문으로부터 출발해 다양한 철학사상을 쉽고 재밌게 풀어낸다. 아리스토텔레스와 같은 고전 철학자부터 대니얼 데닛과 같은 현대 철학자들까지 폭 넓게 다룬다.
또한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철학이 우리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책은 십자군 전쟁이나 중세 마녀사냥과 같은 역사적 사건, 문학작품 등을 통해 재밌게 철학을 이야기한다. 안락사 문제에서부터 낙태 허용여부 등 여러 가지 사회문제와 철학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살펴보다보면 철학이 멀지 만은 않게 느껴질 것이다.
예컨대 사람에게 선천성과 후천성 중 어느 것이 더 큰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아리스토텔레스와 플라톤이 각각 어떤 주장을 펼쳤는지, 그리고 선천성과 후천성에 대한 철학적 고찰이 오늘날 현대사회에서 동성애를 바라보는 두 가지 관점과 연결되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독자들에게 생각할 거리들을 던져준다. 다양한 철학사상과 사례를 읽어나가다 보면 독자들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철학적으로 사고하는 즐거움’을 느끼게 될 것이다.
쉽고, 재밌고, 빠르게 익히는 철학!
〈15분 철학〉의 가장 큰 미덕은 간결함이다. 더 이상 철학을 공부하기 위해 두꺼운 철학책과 씨름하지 않아도 된다. 한 질문 당 독서시간은 15분이 넘지 않는다. 핵심이 되는 중요내용만을 짧고 간결하게 담아내 바쁜 현대인들이 쉽고, 재밌고, 빠르게 철학을 익힐 수 있도록 배려했다. 더불어 촌철살인과 같은 유명인들의 명언과 풍부한 사진 자료도 쏠쏠한 재미다.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15분 철학〉 한 꼭지씩 읽어나가다 보면 어느새 당신의 두뇌는 ‘섹시한 자태’를 뽐내고 있을 것이다. 〈15분 철학〉은 학생부터 성인들까지, 철학적 소양을 쌓으려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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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은교
박범신 | 문학동네 | 2010-09-2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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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은교
박범신 | 문학동네 | 2010-09-2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4-05)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 ![]() ![]() ![]()
2010년 박범신의 신작 장편소설 『은교』
“이 소설로 나는 내 안의 욕망이라는 게 여전히 눈물겹게 불타고 있음을 알았다!” (박범신) “연애소설이 예술가소설로 육박한 사례라고 하자. 2010년의 박범신만이 쓸 수 있는 소설이라고 해도 좋다!” (신형철) 2010년 1월 8일 소설가 박범신은 그의 네이버 개인 블로그에 방 하나를 만들었다. 애초의 문패는 ‘살인당나귀’, 그러했다. 인터넷 연재소설의 포문을 열었던 『촐라체』 이후 많은 작가들이 현재까지 다양한 포털 사이트에서 소설 연재를 펴나가고 있다. 그의 용기 있는 첫발이 아니었으면 어쩌면 작금의 상황은 불가했을 터, 2010년 그는 새로운 항로를 개척했다. 바로 자신의 개인 블로그에 어디에도 발표한 적 없고, 단 한 번도 독자들에게 선보인 적 없는 미발표 장편소설의 연재를 시작한 것. 정해진 어떠한 형식도 분량도 없었다. 개입하는 출판사도 편집자도 없었다. 시간 또한 예고될 리 없었다. 그저 그는 자신이 쓰고 싶을 때 써서 올리고 싶은 만큼만 독자들에게 선보이고 싶었다. 독자와의 직거래, 그것이 어떤 의미에서 보자면 가장 순정한 글쓰기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는 이번 소설에 임하는 제 자신에게 ‘미친 듯이’라는 수식어를 달았다. 막상 시작을 하니 그 질주를 스스로 제어할 수가 없었다고 했다. 마치 “인기 작가이자 청년 작가였던 내 젊은 날”을 회복한 것처럼. 한 달 반 만에 소설은 완성되었다. 끝내고 보니 제목은 『은교』로 바뀌어 있었다. 연재를 시작한지 석 달, 최종회의 챕터는 44회. 환갑을 훌쩍 넘긴 소설가는 그러나 그 미친 듯한 질주 끝에도 차마 마음속에서는 마침표를 찍지 못했다면서 다음과 같이 고백하고 있다. “나는 내 말들이 말처럼 질주하는 대로 따라가자 했고 지금도 그 폭풍의 질주가 멈춰지지 않고 있어. 지금도 이 얘기를 한 권 더 쓰라면 금방 쓸 것 같아. 사건은 없고 아직도 너무나 많은 말들이 남아 있어. 이게 정말 사랑의 소설인지는 모르겠어. 존재론적인 소설이고 예술가 소설이지 싶어, 나는.” -『풋,』 2010년 봄호에서 평생 원고지를 고집했던 작가가 처음으로 컴퓨터 자판을 두드려 쓴 소설 『은교』. 『은교』는 과연 어떤 소설일까. 소설의 간략한 줄거리를 살짝 엿보면 다음과 같다. 위대한 시인이라고 칭송받던 이적요가 죽은 지 일 년이 되었다. Q변호사는 이적요의 유언대로 그가 남긴 노트를 공개하기로 한다. 그러나 막상 노트를 읽고 나자 공개를 망설인다. 노트에는 이적요가 열일곱 소녀인 한은교를 사랑했으며, 제자였던 베스트셀러 『심장』의 작가 서지우를 죽였다는 충격적인 고백이 담겨 있었던 것. 또한 『심장』을 비롯한 서지우의 작품은 전부 이적요가 썼다는 엄청난 사실까지! 이적요기념관 설립이 한창인 지금, 이 노트가 공개된다면 문단에 일대 파란이 일어날 것이 빤하다. 노트를 공개해야 하는지 고민에 빠진 Q변호사는 은교를 만나고, 놀랍게도 서지우 역시 기록을 남겼다는 사실을 듣는다. 은교에게서 서지우의 기록이 담긴 디스켓을 받은 Q변호사는, 이적요의 노트와 서지우의 디스켓을 통해 그들에게서 벌어졌던 일들을 알게 된다. 이적요는 자신의 늙음과 대비되는 은교의 젊음을 보며 관능과 아름다움을 느꼈다. 자신을 “할아부지”라고 부르며, 유리창을 뽀드득 소리 나게 닦는 은교의 발랄한 모습을 보며 자신이 경험해보지 못했던 ‘청춘’을 실감하기도 했다. 한편, 서지우는 은교를 바라보는 이적요의 눈빛이 심상치 않다는 것을 깨닫고 은교에 대한 집착이 커져갔다. 정에 넘치던 사제지간이었던 이적요와 서지우의 관계는 은교를 둘러싸고 조금씩 긴장이 흐르기 시작하고, 열등감과 질투, 모욕이 뒤섞인 채 아슬아슬하게 유지된다. 그리고 서지우가 자동차 사고로 목숨을 잃은 후, 이적요는 조금씩 생명력을 잃어갔다. 이적요는, 정말 서지우를 살해했던 걸까. 이적요는, 정말 한은교를 사랑했던 걸까. 소설『은교』의 키포인트는 다름 아닌 ‘갈망’에 있다. 예서 ‘갈망’이란 무엇인가. 이는 간절히 바란다는 뜻이다. 소설 속 주인공 이적요를 핑계 대고 자신의 욕망을 투영했다는 작가에게 ‘갈망’이란 단순히 열일곱 어린 여자애를 탐하기 위하는 데 쓰이는 감정만은 아닐 것이다. 갈망은 이룰 수 없는 것, 특히나 사랑의 갈망은 이미 절망을 안고 있다는 데서 보다 근원적인 어떤 감정이 아닌가. “지난 십여 년간 나를 사로잡고 있었던 낱말은 ‘갈망(渴望)’이었다. 『촐라체』와 『고산자』, 그리고 이 소설 『은교』를 나는 혼잣말로 ‘갈망의 삼부작(三部作)’이라고 부른다. 『촐라체』에서는 히말라야를 배경으로 인간 의지의 수직적 한계를, 『고산자』에서는 역사적 시간을 통한 꿈의 수평적인 정한(情恨)을, 그리고 『은교』에 이르러, 비로소 실존의 현실로 돌아와 감히 존재의 내밀한 욕망과 그 근원을 탐험하고 기록했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작가의 말에서 두 남자와 한 여자의 엉켜 있는 사랑이 실타래를 이루고 있다고 해서 이를 단순히 연애소설에 국한시킬 수 없는 까닭이 바로 여기에 있다. 남자란 무엇인가. 여자란 또 무엇인가. 젊음이란 무엇인가. 늙음이란 또 무엇인가. 시란 무엇인가. 소설은 또 무엇인가. 욕망이란 무엇인가. 죽음이란 또 무엇인가. 남자들에게 여자란 나이가 없는 것이듯, 여자에게 또한 남자란 나이가 없는 것이듯, 작가가 계속해서 존재론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그렇게 던져진 질문에 소설 속 주인공들의 몸을 빌려 살아가고 살아내고 죽어가고 죽음으로 작가가 답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의 마음 속에는 그가 고유하게 받고 있는 에너지와 욕망이 있어. 그걸 어떻게 해서든 사용해야 한다고. 그런데 나는 글로 풀 수 있으니 얼마나 다행이냐. 쓰니까 그래도 내 욕망을 공깃돌 갖고 놀 듯 핸들링하지 않냐. 나는 말이다, 소설이 없었으면 무슨 나쁜 짓을 했을지 모를 사람이야. 그것만은 분명해.” -2010년 『풋,』 봄호에서 2010년 작가 박범신은 여전히 쓰고 있다. 그럼으로 그는 존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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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유대인들은 원하는 것을 어떻게 얻는가
박기현 | 소울메이트 | 2012-07-1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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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유대인들은 원하는 것을 어떻게 얻는가
박기현 | 소울메이트 | 2012-07-1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0-23)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 ![]() ![]() ![]()
무엇이 유대인들을 특별한 민족으로 만들었는가?
유대인들은 왜 그렇게도 특별한가? 유태인들은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68억 인류 가운데 가장 생명력이 강한 민족이 유대인들이라고 한다. 그들은 나라 없이 수천 년간 떠돌며 갖은 핍박과 환란 속에서도 신앙과 전통을 지키며 오늘에 이르렀다. 도무지 낡고 낡아 쓸데라고는 없을 것 같은 전통과 조상의 율법, 여호와의 신앙을 붙잡고 지금도 그것을 목숨처럼 지키며 사는 사람들이 유대인들이다. 그것이야말로 유대인들의 찬란한 오늘을 만든 성공 비결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유대인의 한 측면만 보고 배우자고 말하거나 혹은 그들의 외견적 모습만 보고 틀렸다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숲을 보지 못하고 나무만 보는 격이다. 유대인에 대한 세간의 오해와 편견에서 벗어나 유대인의 모든 것을 담은 보기 드문 책이다. 우리는 경제적으로는 성장했지만, 정신적으로는 아직 미숙한 상태다. 유대인이 열심히 일해 안정감을 갖고 살아가는 데 비해 우리는 열심히 일하지만 여전히 살기 위한 몸부림치는 단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우리의 헛헛한 속을 채워가려는 노력 없이 선진국 진입을 외치는 것은 모래 위에 성을 세우는 헛수고가 될 것이다. 물질이 앞서 가는 이 혼란스런 세상에서 많은 독자들이 유대인의 지혜를 반면교사로 삼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전 세계의 부와 권력을 쥐락펴락하는 유대인들 특유의 인생관과 돈에 대한 철학, 그들의 기부문화 등 우리가 배워야 할 많은 교훈과 메시지를 담고 있다. 유대인의 신경일치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오늘날 전 세계의 유대인 인구는 1천400만 명 정도밖에 안 될 정도로 그 숫자가 미미하다. 그런데도 세계 노벨상 수상자의 30%를 장악하고, <포브스> 집계 세계 경제의 상위 400위 억만장자 가운데 60명이 유대인이라는 놀라운 기적을 일구어냈다. 인구상으로는 이렇게 작은 숫자의 유대인들이 68억 명 지구촌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에 막강한 힘을 발휘하는 이유는 도대체 뭘까? 게다가 유대인들에게는 지켜야 할 토지도, 지켜줄 군대도 없었다. 2천 년 간이나 나라가 없었기 때문에 유대인들은 지켜야 할 것도 지킬 수 있는 것도 없었다. 그럼에도 그들은 전통과 문화를 지켜왔다. 학교 같은 교육기관도 없이 성경을 통해 자녀들에게 자신들이 유대인임을 가르쳐왔다. 그렇게 열악하고 부족한 현실 속에서도 그들은 굴하지 않고 좌절과 위기를 극복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신행일치’와 ‘신경일치’라는 말로 유대인들의 언행을 정리할 수 있다. 신행일치는 믿음과 행동이 일치해야 한다는 뜻이고, 신경일치라는 말은 곧 믿음과 경제가 일치한다는 뜻이다. 유대인에게 있어 신앙과 경제관념은 늘 하나였고, 그 양쪽을 철저히 관리해온 덕에 오늘날의 부를 이뤄낸 것이다. 이 책은 총 12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유대인들에게 있어 여호와 신이 어떤 의미인지 유대인들의 신앙에 대해 다루고 있다. 2장에서는 솔직함과 도덕성으로 위기를 극복한 요셉의 이야기와 유대인들이 솔직함과 도덕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일러주고 있다. 3장에서는 기부와 나눔에 대한 유대인들의 생각을 알아본다. 4장에서는 돈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어찌 보면 유별나게 돈에 집작하는 유대인들에 대해 다룬다. 5장에서는 유대인들이 돈을 어떻게 관리하는지, 또 돈 관리에 대한 유대인들의 생각을 알아본다. 6장에서는 열정과 집념으로 인생역전을 한 야곱의 이야기를 통해 유대인들의 열정과 집념에 대한 인식과 생각을 설명한다. 7장에서는 유대인들의 지혜와 분별을 다루고, 지혜의 상징인 솔로몬 왕에 대한 유대인들의 생각이 어떠한지 이야기한다. 8장에서는 유대인의 치밀한 상술에 대해 알아보고, 그를 통해 어떻게 성공하는지도 다룬다. 9장에서는 유대인들의 특별한 공동체 교육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10장에서는 유대인들의 가정교육에 대해 다루고 있다. 11장에서는 유대인들이 인생과 생존의 지혜를 얻는 탈무드에 대해 이야기한다. 12장에서는 인내와 절제에 대한 유대인들의 생각을 알아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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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오베라는 남자
프레드릭 배크만 | 다산책방 | 2015-05-2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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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오베라는 남자
프레드릭 배크만 | 다산책방 | 2015-05-2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1)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 ![]() ![]() ![]()
“건드리면 폭발하는 오베가 왔다!”
전 세계 30개국 판권 수출 독일 슈피겔지 20주 연속 베스트셀러 유럽 전역 100만 부 판매 달성! 지금 가장 핫한 밀리언셀러의 한국 상륙! 따뜻하고, 재미있다. 거기에 견딜 수 없이 감동적이다. - Daily mail 휴가 때 읽기 완벽한 소설! - Evening Standard 처음부터 끝까지 즐거운 소설이다. - 작가 Gavin Extence 읽는 내내 깔깔거리며 웃다가, 소설의 마지막에 가서는 울어버렸다. - 독자 Jules 스웨덴의 한 블로거를 전 세계적 스타 작가로 만든 데뷔 소설! 독일, 영국, 노르웨이, 덴마크, 아이슬란드, 이스라엘 등 유럽 전역 베스트셀러 등극 남아프리카공화국, 캐나다 ‘올해의 책’ TOP3 차지! 웬만하면 마주치기 싫은 까칠한 이웃 남자, 오베 ‘그것들’이 이사 온 뒤, 그의 인생에 유쾌한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다! 무엇이든 발길질을 하며 상태를 확인하는 남자. BMW 운전자와는 말도 섞지 않는 남자. 키보드 없는 아이패드에 분노하는 남자. 가장 싫어하는 광고 문구는 “건전지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웬만하면 마주치고 싶지 않은 까칠한 이웃 남자, 오베가 나타났다! 매일 아침 6시 15분 전, 알람도 없이 한 남자가 깨어난다. 항상 같은 시간, 같은 양의 커피를 내려(반드시 커피는 내려 마신다) 아내와 한 잔씩 나누어 마신다. 커피포트에 남는 커피의 양도 언제나 일정하다. 그리고는 마을 한 바퀴를 돌며 시설물들이 고장 난 것은 없는지,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누군가 ‘고장 낸’ 것은 없는지 확인한다. 40년 동안 한 집에서 살고, 같은 일과를 보내고, 한 세기의 3분의 1을 한 직장에서 일한 59세 남자 오베. 그에게 31세 젊은 관리자들이 말했다. ‘이제 좀 쉴 때도 되지 않았냐’고. 이 한 마디로 오베는 자신의 일생을 바친 직장에서 쫓겨난다. 그저 ‘이전 세대’가 되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이렇게 된 상황에 반년 전 떠난 아내의 빈자리가 유난히 크다. 하지만 아내가 없다는 이유로, 그래서 내가 힘들다는 이유로 모두들 자리를 비운다면 세상은 어떻게 돌아가겠는가? 그렇기에 오베는 단 한 번도 결근하지 않았다. 늘 같은 일상을 반복해왔다. 하지만 이제는 책임져야 할 사람도, 일자리도 없다. 오베에게는 죽을 일만 남았다. 그렇게 오베는 어느 화요일 오전, 한 번도 경험해본 적 없는 일을 하게 되었다. 부엌 싱크대 앞에 서서 멍하니 천장을 바라보는 일. 그리고 그는 결심한다. 세상에서 가장 튼튼한 고리를 천장에 박겠노라고. 그 고리에 밧줄을 걸고 자살할 것이다. 늘 그렇듯 오베는 이 일을 해낼 것이라는 사실을 의심하지 않았다. 하지만 오베가 막 고리를 박으려는 순간, 엄청나게 귀찮고 성가신 소리가 들려온다. 오베의 건너편 집에 지상 최대의 얼간이가 이사를 온 것이다. 게다가 오베가 딱 싫어하는 타입의 인간들이다. 남자는 도대체 흐리멍텅한 게 무슨 일을 해서 먹고 사는지 알 수가 없고, 여자는 시도 때도 없이 짜증을 부린다. 애들은 되바라져서 따박따박 말대꾸나 한다. 더불어 네 사람 다 굉장히 성가시기까지. 그들로 인해 오베의 계획은 사실상 시작 단계에 이르기도 어려운 지경이다. 사람을 다방면으로 귀찮게 하는 이 인간들은, 오베가 자살을 기도할 때마다 기가 막힌 타이밍에 방해를 한다. 오베가 자살을 포기하고 싶게 만들 만큼. 30초마다 웃음이 터지는 시한폭탄 같은 소설 시종일관 유쾌하고, 불현듯 감동적인 소설이 온다 역사상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 오베는 스웨덴의 무명작가 프레드릭 배크만(Fredrik Backman)을 일약 스타 작가로 만든 데뷔 소설 『오베라는 남자 A man called Ove』의 주인공이다. 주변 모든 사람들에게 까칠하고 버럭버럭 화를 내는 오베의 모습에 웃음이 나오다가도, 아내를 그리워하며 자살을 준비하는 모습에 코끝이 찡해지기도 한다. 하지만 자살을 하기 위해 필요한 장비를 챙기며 ‘물건 하나 제대로 못 만드는 세상’이라며 투덜대는 모습은 또다시 배꼽을 잡게 만든다. 이웃집에 이사 온 30세 부부와 어린 딸들에게 역시 까칠한 이웃 아저씨이지만, 점점 마음을 열어가며 무심한 듯 챙겨주는 모습에 문득 어린 시절 할아버지의 모습을 떠올리게 될 것이다. 그리고 40년 가까운 세월 동안 거의 매일 티격태격하며 지내온 친구 루네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소중한 사람을 진국으로 아낄 줄 아는 ‘상남자’를 떠올리게 한다. 이웃집에 이사 온 ‘이상한’ 가족들 때문에 자살도 마음대로 못하는 오베. 과연 그는 희한한 이웃들과 성가신 고양이의 기상천외한 방해공작, 관료제의 로봇 하얀 셔츠들의 도발을 물리치고 무사히 아내 곁으로 갈 수 있을까? 아니면 자신의 일상에 생기기 시작한 균열을 받아들이고, 하얀 셔츠들로부터 루네를 지켜낼 수 있을까? 스웨덴에서 온 이 재기발랄한 소설은 읽는 내내 터져 나오는 웃음을 멈출 수 없게 한다. 그러다가 불쑥 코끝을 찡하게 하고,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고 나서는 따뜻해진 마음을 어찌할 줄 몰라 옆 사람에게 ‘오베의 매력에 대해’ 말하게 하는 마법 같은 소설이다. 스웨덴의 한 블로거를 일약 스타 작가로 만든 데뷔 소설 『오베라는 남자』는 ‘스칸디나비아식’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의 나라에서 온 새로운 까칠남! 2013년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끈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의 나라 스웨덴에서 또 다른 이야기꾼이 탄생했다. 바로 『오베라는 남자』의 작가 프레드릭 배크만이다. 이미 유럽과 영미권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백 세 노인』의 작가 요나스 요나손과는 다른 매력을 인정받고 있다. 데뷔작 『오베라는 남자』는 인구 9백만의 스웨덴에서 70만 부 이상 판매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신인 작가를 스타로 만들어준 소설이다. 이후 판권이 수출되기 시작하며 유럽에서도 단기간 내 밀리언셀러로 등극했다. 아직 출간되지 않은 국가가 있는 것을 고려하면 ‘오베’의 인기는 아직 시작에 불과한 것이다. 최근 국내 출판 시장이 침체됨에 따라, 특히 문학 시장이 큰 위기를 맞고 있다. 인터넷과 SNS의 발달로 텍스트는 그야말로 넘쳐나지만, 정작 ‘읽을거리’는 가물어가는 상황이다. 이때 남녀노소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작품의 탄생은 반갑지 않을 수 없다. 게다가 프레드릭 배크만은 『오베라는 남자』 이후 발표한 소설들도 큰 히트를 치며 새로운 스토리텔러의 탄생을 알렸다. 후속작 『My Grandmother Asked Me to Tell You She's Sorry』와 『Britt-Marie Was Here』 역시 출간 직후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걸출한 이야기꾼으로 자리매김했다. 소설의 인기에 힘입어 『오베라는 남자』는 2015년 겨울 영화로도 개봉 예정이며, 프레드릭 배크만의 신작 두 편은 다산책방에서 출간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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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영어, 모든 길은 동사로 통한다 1
이윤섭 | 북큐브네트웍스 | 2010-12-1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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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영어, 모든 길은 동사로 통한다 1
이윤섭 | 북큐브네트웍스 | 2010-12-1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4-14)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 ![]() ![]() ![]()
전 지구적 차원에서 세계화가 진행되고 있는 현재 한국인에게 있어 영어학습은 하나의 ‘사명’이요 ‘의무’가 된 느낌이다. 이를 위해 개인 차원에서나 사회적 차원에서나 한국은 엄청난 비용과 시간, 노력을 퍼붓고 있다. 그러나 막대한 투여(input)에도 불구하고 그 성과(output)는 초라하기 그지없다.
영어학습이 이토록 비효율적이 된 영어교육 방법에 심각한 결함을 파헤쳐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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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이지스 1
박성호 | 드림북스 | 2010-03-2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0-1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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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이지스 1
박성호 | 드림북스 | 2010-03-2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0-11-05)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 ![]() ![]() ![]()
박성호 판타지 장편소설 『이지스』 제 1권 "이계로 간 의경" 편.
전역을 며칠 앞둔 말년 수경 송준. 시위 진압에 나섰다가 번개를 맞고 이계로 왔다! 하늘에 떠 있는 세 개의 달, 난데없이 출몰하는 흉악한 몬스터들. ‘아악, 전역을 코앞에 두고 이게 웬 날벼락이란 말이냐.’ 정신없이 숲을 헤매던 중 송준은 우연히 오크 떼에게 공격당하는 성녀 아이리스 일행을 구해 주며 깨닫게 된다. 대한민국에서는 불량품(?)으로 취급받던 시위 진압용 장비들이 이계로 넘어오며 엄청나게 강해졌다는 것을. 미드가르드에서 일어날 세 가지 재앙을 막을 정의의 사도로 얼떨결에 내몰린 송준. 그가 마침내 진압봉과 평화방패를 들었다. 뚫리면, 죽는 거다. 이제 중 폴리스가 펼치는 방패술의 진수를 보여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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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사나운 새벽 1
이수영 | 북큐브네트웍스 | 2009-11-2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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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사나운 새벽 1
이수영 | 북큐브네트웍스 | 2009-11-2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4-05)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 ![]() ![]() ![]()
이수영의 판타지 소설 『사나운 새벽』 제 1권.
언제나 새벽은 사납기만 하다 낮게 엎드린 어둠을 갈가리 찢으러 검붉은 칼날을 치켜세운 채 얼어붙은 여명의 태양을 등뒤에 업고 새벽은 사정없이 어둠의 등줄기를 찌른다 마왕과의 계약을 통해 마왕과 심장을 나눠가진 흑마법사 록 베더. 긴 생에 종지부를 찍기를 바라는 그에게 골드드래곤 오르게이드는 길고 긴 꿈을 안겨준다. 록그레이드 펠러스. 현재 26세. 펜게이드 제국의 황태자로 황후의 단 하나 뿐인 적자(嫡子)로 깨어난 것이다. 록 베더의 기억없이 살아가는 황태자로서의 새로운 인생. 무능력한 난봉꾼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인물로 변신하면서부터 새로운 제국의 역사가 시작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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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삼류자객 1
몽월 | 판무스토리 | 2013-06-0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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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삼류자객 1
몽월 | 판무스토리 | 2013-06-0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0-22)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 ![]() ![]() ![]()
말을 적게 하라. 웃지 마라. 함부로 뽑지 마라. 무겁게 움직여라. 그러면 상대는 널 삼류로 보지 않을 것이다. 강호는 형(形)이다. 강호는 세(勢)이다. 본 방은 그렇게 삼백 년을 버텨왔다.
몽월의 신무협 판타지 장편 소설 『삼류자객』 제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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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큰★쌤 최태성의 고급한국사 - 전근대편
최태성 | 들녘 | 2015-11-1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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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큰★쌤 최태성의 고급한국사 - 전근대편
최태성 | 들녘 | 2015-11-1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1)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 ![]() ![]() ![]()
수능 한국사 필수, 공무원 한국사 시험 필수,
임용고시 한국사 시험 필수, 기업체 한국사 시험 확대!
300만 이상 수험생이 선택한 관점 있는 역사 수업
학생들의 가슴에 역사의 꽃을 피운 장본인, 『큰★별쌤 최태성의 고급 한국사』 전근대편이 출간됐다. 앞으로 치러야 할 수많은 시험 앞에서 역사 공부의 목적이 그저 ‘시험을 잘 치기 위해, 더 높은 성적을 받기 위해’가 되어버린 대한민국의 수험생들에게 저자는 말한다. “공부하면서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목표로 하는 시험도 가뿐히 통과하면 좋지만 거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 시대를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이 책은 저자의 그런 바람을 담아 큰★별쌤 최태성의 현장 강의를 기반으로 생생한 감동이 고스란히 전해질 수 있도록 엮었다. 한국사의 흐름을 이해하고, 개념을 심도 있게 공부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누구나 소설책을 읽듯 흥미로운 역사와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고급, 공무원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취업의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그간 최태성의 한국사 시리즈에서 보여준 일목요연한 판서가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수험생들이 한국사의 맥을 잡는 데 노련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또, 한자 개념어 풀이를 더해 생소한 역사 용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꾸몄다. 『큰★별쌤 최태성의 고급 한국사』가 전국 수험생들의 살아 있는 한국사 공부의 초석이 되길 소망한다.
역사를 왜 배워야 할까?
초중고를 거쳐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도 우리는 다양한 이유로 역사 앞에 놓이게 된다. 우리가 끊임없이 역사와 마주하는 이유는 뭘까? 지나가는 사람을 붙잡고 그 이유를 물어보면 아마 이런 비슷한 대답이 나올 것이다. “우리나라 역사이기 때문에 당연히 알아야 하고, 역사를 알아야 현재를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으니까” 하며 신채호의 말을 인용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면 이 말은 모두 거짓이다.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이유는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서다. 시험을 위해 ‘몇 년도에 무슨 사건이 일어났고, 어느 시대에 어느 유물이 만들어 졌으며…’ 하는 단편적인 사실만 달달 외우다 보니 당연히 당시 사람들이 왜 그런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 역사를 통해 현재를 어떤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을지, 그런 고민들을 놓치고 마는 것이다. 역사 공부의 본질은 열린 관점으로 상황을 바라보는 기술을 배우는 데 있다. 그렇기 때문에 왜곡되지 않고, 한쪽으로 편향되지 않은 관점 있는 역사 교육이 절실하다. 우리가 배우는 역사는 꼭 기억해야 할 사실의 일부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죽은 역사 공부에서 벗어나는 데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역사는 나 스스로를 돌아보고, 더 겸손해지고, 더 배려하기 위해 배우는 학문’이라고 말한다. 공부를 마치고 시간이 지나면 책에서 배운 역사 속 사실은 서서히 잊힐 거라 고백한다. 하지만 역사를 공부하면서 알게 된 ‘나와 세상을 바라보는 법’은 가슴속에 담아두고 꾸준히 성장시켜야 한다. 그 성장이 우리 사회를 더욱 건강하고 밝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수험생들의 스스로 학습을 책임진다!
『큰★별쌤 최태성의 고급 한국사』 전근대편은 한반도의 선사시대부터 조선말 대원군이 집권하기 이전까지의 역사를 다룬다. 시기를 고대, 중세, 근세, 근대 태동기 총 네 가지로 구분하고, 각각의 시기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파트로 나누어 구성하였다. 정치 파트에서 시험에 잘 나오는 주제는 왕을 위시한 역사 주도세력과 행정조직, 경제 파트에서는 토지제도와 수취제도가 중요하다. 사회 파트에서는 신분제를 눈여겨보아야 한다. 수험생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문화 파트에서 중요한 것은 유물 이름을 달달 외우는 것이 아니다. 해당 유물이 어느 시대의 유물인지를 알고, 유물과 유적에 녹아든 당대의 사회상을 연결 지어 사고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므로 수험생들은 단순 암기에서 벗어나 여러 요소가 복합된 문제를 충분히 풀이할 수 있어야 한다. 『큰★별쌤 최태성의 고급 한국사』는 수험생들이 한국사를 공부하면서 느꼈을 어려움을 한방에 해결해준다. 먼저 큰★별쌤의 전매특허인 전체 판서로 워밍업을 하자. 판서를 보며 잘 떠오르지 않는 부분은 설명 부분을 읽으며 다시 한 번 체크하자. 이때 단순히 읽는 것에 그치지 말고, 저자가 던지는 질문과 설명에 담긴 의미를 곰곰이 생각해보며 포인트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 그 다음 부분 판서를 보면서 공부한 내용을 머릿속에 명쾌하게 정리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 고급편을 선택한 수험생들을 위해 준비한 큰★별쌤의 황금열쇠, 한자 용어 풀이는 수험생들의 머릿속에 어렴풋하게 자리 잡고 있던 한국사의 맥락을 명쾌하게 이해하는 마스터키가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미지 자료를 곁들여 보면서 그 시대 사람들이 어떻게 생활했고, 어떤 생각을 했는지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오늘의 역사는 이전 세대가 그들의 세상과 처절하게 맞서 싸운 끝에 얻어낸 내일이다. 즉, 오늘날 우리가 마주한 과제는 조금 더 건강한 대한민국을 다음 세대에 물려줘야할 시대적 사명이라 할 수 있다. 『큰★별쌤 최태성의 고급 한국사』와 함께 죽은 역사가 아닌 과거의 숨결이 느껴지는 역사 공부의 대장정을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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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라이벌 한국사
김갑동 | 애플북스 | 2009-05-0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0-1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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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라이벌 한국사
김갑동 | 애플북스 | 2009-05-0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0-11-05)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 ![]() ![]() ![]()
역사를 바꾼 라이벌 대결, 인생의 성패를 가르는 지모와 책략을 만난다!
역사에서 진정한 승자는 누구이며, 우리는 과연 어떤 지도자들을 꿈꿔왔으며, 그리고 꿈꾸고 있는가? 역사를 이끈 라이벌 대결, 진정한 승자는 누구인가! 2007년 12월 19일은 대한민국을 이끌고 갈 단 한 명의 지도자를 뽑는 날이다. 선거 막판에 이르자 대선 경쟁자들의 각축전은 대단하다. 이러한 권력쟁취를 위한 경쟁구도는 오늘날만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 오천년 역사에는 수많은 라이벌 대결이 존재했다. 어떤 라이벌은 때로 영웅으로 때로 위인으로 때로 악인으로 평가받는다. 그렇다면, 대한민국 역사에서 대체 어떤 라이벌 대결이 있었으며, 그것들은 왜 서로 다른 평가를 받는 걸까? 우리 역사의 중요한 순간을 영웅(위인)들 간의 대결 중심으로 살펴본《라이벌 한국사 : 대한민국 역사를 바꾼 14가지 라이벌 대결》이 출간되었다. 흥미진진한 영웅들의 삶과 숙명적인 대결 속에서 오늘날에도 유효한 지혜를 찾아보고, 역사 속 그들에 대한 오해나 간과된 역사적 사실은 없는지 추적한다. 또한 라이벌 관계의 핵심인 ‘경쟁과 대결 구도’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이며, 역사의 중심에 선 그들의 각기 다른 선택은 어떤 의미를 지니며, 나아가 역사적 사실을 어떻게 오늘날에 적용해 수많은 갈등과 경쟁의 해법으로 풀어갈 것인지를 모색한다. 역사에 대한 해박하고 객관적인 지식에서 영웅과 시대에 대한 관점과 해석까지 제안한 이 책은, 역사적 사실과 영웅들의 삶을 통해 지식과 지혜를 동시에 얻고자 하는 독자들의 욕구를 충족해줄 것이다. 승패는 결국 ‘선택’에 달렸다 역사의 방향은 어떻게 결정되는가? 수많은 가능성과 갈림길 속에서 오늘날까지 역사가 전개된 요인은 여러 가지 있겠지만, 그 중심에는 항상 영웅들이 있었으며 그들 간의 갈등과 배신, 그리고 복수가 끊임없이 존재했다. 각각의 시대적 상황과 수많은 변수 속에서 그들은 성장 환경이나 가치관, 처한 입장 등에 따라 다양한 선택을 하고 자신과는 다른 길을 선택한 인물과 맞서야만 했다. 지킬 것인가 버릴 것인가, 싸울 것인가 협력할 것인가……. 그 선택의 결과로 개인의 잘못된 선택은 나라와 민초들을 위험에 빠뜨리기도 하고, 혹은 그 반대로 위험에서 구하기도 했다. 또한 순간의 선택으로 간신과 충신, 졸장부와 대장부 등으로 후대의 평가가 갈리기도 했다. 그렇다면 과연 그 암투의 대결 속에서, 진정한 승자는 누구인가? 승자의 선택은 곧 올바른 선택이었는가? 역사 속에서 승자와 패자를 구분하는 기준은 무엇인가? 그리고 역사의 교훈은 오늘날의 우리에게 어떤 선택을 제안하는가? 이 책은 이처럼 역사 속 인물들의 선택과 그 결과에 대해 현재의 우리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진다. 이러한 질문은 대통령 선거를 앞둔 2007년 오늘의 대한민국에도 유효하다. 영웅의 라이벌은 곧 악인? ―역사의 오해와 이중성 바로보기 영웅은 고난과 시련을 극복함으로써 더욱 빛난다. 그리고 영웅에게 그러한 고난과 시련을 주는 것은 바로 악인이다. 이 책은 ‘영웅 대 악인’, ‘승자 대 패자’로 대표되는 우리의 이분법적 역사 읽기를 반성하고 객관적 시선으로 역사와 인물들을 바라본다. 박정희 정권 때 성웅(聖雄)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가며 추앙한 이순신에게 시련을 준 인물은 익히 알려졌듯 ‘졸장부’ 원균이다. 이인자라는 원망 속에서 이순신을 모함한 졸장부 원균은 그러나 용감하게 부하를 이끌고 이순신 못지않게 많은 공로를 세운 용장이었다. 또한 비슷한 친일파의 삶을 살았음에도 한일합방 소식에 자결한 민영환은 순국자로, 목숨을 끊지 않고 삶을 이어간 이완용은 매국노로 극명하게 다른 평가를 받았다. 그뿐인가. 그 시대의 현실을 직시하고 나름의 개혁을 도모한 인물로도 볼 수 있을 묘청은 유교사관 속에서 ‘난(亂)’을 일으킨 역적이 되었다. 이 책의 구성은 이 책은 라이벌 관계의 성격에 따라 네 가지 주제로 나뉘어 구성된다. 1부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라이벌들’은 갈등 관계(김춘추vs.연개소문, 송시열vs.윤증, 이완용vs.민영환, 김구vs.이승만)를, 2부 ‘한 시대가 저무는 자리’는 왕조나 국명이 바뀌는 시대적 변환기에 맞선 인물들(견훤vs.왕건, 최영vs.이성계, 대원군vs.명성황후)을, 3부 ‘같은 신념 같은 길’은 동반자 관계(원효vs.의상, 이황vs.이이, 신채호vs.백남운)를, 마지막 4부 ‘딜레마에 빠진 라이벌들’은 영웅 중심의 역사 서술과 오해 속에 잘못 알려진 사실과 인물 들(성왕vs.진흥왕, 묘청vs.김부식, 성삼문vs.신숙주, 이순신vs.원균)을 재조명한다. 역사는 결코 ‘과거의 일’이 아니다. 경험만한 스승이 없듯, 과거와 비슷한 상황이 닥쳤을 때 우리는 현재의 선택에 대한 조언을 역사 속에서 얻을 수 있다. 이 책은 수천 년 역사가 남긴 인물들의 선택과, 그로 인한 역사의 흐름을 제대로 파악하고 농축된 지혜를 찾아내는 데 좋은 안내서가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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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고고학자 1
묘재 | 판무스토리 | 2013-07-0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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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고고학자 1
묘재 | 판무스토리 | 2013-07-0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0-22)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 ![]() ![]() ![]()
열정밖에 가진 것 없는 고고학자에서 세상을 바꾼 영웅이 되기까지! 유적 발굴 회사의 신입 사원, 김도훈. 불의의 사고로 지하에 생매장을 당한다. 그리고 모두가 죽었다고 생각할 때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반전이 일어난다. 무공과 마법은 식상하다. 새로운 힘과 지식으로 무장한 김도훈. 이제 껍데기를 깨부수고 새롭게 태어날 차례다. 고고학을 넘어 세상 전체를 접수하라!
묘재의 현대 판타지 장편 소설 『고고학자』 제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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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다시 공부하고 싶은 나이 서른
사이토 다카시 | 비전코리아 | 2012-01-1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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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다시 공부하고 싶은 나이 서른
사이토 다카시 | 비전코리아 | 2012-01-1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4-05)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 ![]() ![]() ![]()
서른, 공부의 온도를 높여라!
마음의 허기는 결코 여행으로 채워지지 않는다 잊고 지내온 배움의 즐거움을 되찾는 시간 14일 공부가 습관이 되면 미래에 대한 자신감이 달라진다 ‘공부의 신’ 사이토 다카시 교수가 전하는 직장인 공부법 일하면서 공부하기 위해서는 학창시절과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 ‘필사적으로 공부해서 좋은 대학에 들어갔지만 그것으로 끝이었다.’ ‘원하는 회사에 입사했지만 결국 만족할 수 없었다.’ ‘일정한 자격을 갖춰 전보다 좋은 회사로 이직했지만 이번에도 역시 마찬가지였다.’ 이런 말을 우리는 흔하게는 일상의 주변인에게서 멀게는 신문지상의 엘리트들에게서 자주 듣는다. 눈앞의 목표에 급급해서 체하듯 공부를 하고 미처 다 소화시키기도 전에 다음 장을 들추던 그들에게 ‘지적 소화불량’과 함께 허무감이 온 것이다. 기계적으로 공부에 매달린 사람은 이처럼 목표에 도달하고 나면 쉽게 상실감을 느끼고 공부에도 완전히 흥미가 떨어져 버린다. 실제로 일류 상급학교나 대기업에 합격하는 사람들 중 20%가 이런 심각한 상황에 놓인다. 하지만 이건 그들이 게을러서도 흔히 말하는‘요즘 젊은이들’이기 때문만도 아니다. 이들이 공부에 의욕을 상실하게 된 배경은 바로 ‘잘못된 공부 습관’ 때문이다. 『다시 공부하고 싶은 나이, 서른』은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발판으로 공부를 선택한 직장인에게 ‘비로소 다시, 제대로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일하면서 공부하는 이들을 위해 2주, 즉 14일 동안 제대로 공부 습관을 들여 이를 평생의 든든한 자산으로 만드는 노하우를 전한다. 계속 공부에 대한 의욕과 열정을 유지하는 방법, 내용을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드는‘질문형 독서법’, 몸의 감각을 사용해 더 오래 기억하는 ‘오감 공부법’, 어학을 익히는 데 효과적인 ‘낭독법’, 공자와 셜록 홈즈, 다윈 등에게서 배우는 ‘하나를 들으면 열을 아는 추리력 훈련법’, 책을 꽂아두는 방법만으로도 의욕과 연결되는 ‘책꽂이 공부법’, 시간 관리와 2주간의 수첩 작성법까지 분야를 막론한 공부에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생생하고 기발한 공부 방법을 전한다. 이 외에도 ‘배움’ 그 자체가 얼마나 인간을 자유롭고 독립적으로 만드는지, 공부하는 사람은 왜 나이 70에도 언제나 청춘의 얼굴을 가졌는지 등 지知에 대한 저자의 예찬론을 담았다. 굳은 머리를 말랑말랑하게 만드는 데는 14일이면 충분하다! ‘오장육부에 스며든다’는 말이 있다. 어떤 일이 몸에 밴다는 뜻인데 그렇게 되려면 최소한의 시간이 필요하다. 저자는 이 책에서 공부가 몸에 스며드는 시간, 즉 공부가 습관이 되는 데 필요한 시간을 2주로 잡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너무 힘을 쏟아 부어서는 안 된다. 예를 들어 독서를 할 때도 마음의 여유를 갖고 접근하기를 제안한다. 읽으려고 구입해 놓은 여러 권에 책을 볼 때도 ‘열 권 중에 일곱 권은 마지막까지 읽지 못한다’거나 ‘정독이 아니라 띄엄띄엄 읽겠다’고 정해 놓으면 책을 접하기가 쉬워진다. 다만 끝까지 읽겠다고 마음먹은 책에 한에서는 2주 동안 깊게 파고들 것을 제안한다. 그렇게 하면 한 권의 책만이 아니라 그 속에서 파장되는 갖가지 지식과 호기심들이 나무의 가지처럼 펼쳐져 지식을 흡수하는 독서가 완성된다. 결국 ‘목표를 터무니없이 높게 잡지 말고, 2주 동안 가능한 범위의 일을 하며, 이를 눈에 보이는 성과로 확인한다’는 사이클을 반복해 보는 것이다. 이렇게 어떤 테마든 단 2주일만 노력하면 잘 담근 된장의 맛처럼 노력의 결실을 얻을 수 있다. 그 후에는 가속도가 붙고 차츰 몸에 익어간다. 일단 2주를 목표 기간으로 잡고 시도해 보면, 지금까지 못한다고 생각하고 도전조차 하지 않았거나 싫어했던 분야, 늘 작심삼일로 끝나던 분야의 문턱이 한결 낮아질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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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하루 15분 기적의 영어습관
전대건 | 위즈덤하우스 | 2013-03-2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6-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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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하루 15분 기적의 영어습관
전대건 | 위즈덤하우스 | 2013-03-2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6-14)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 ![]() ![]() ![]()
매번 작심삼일로 끝나는 당신을 위한 현실적인 영어책
해가 바뀔 때마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올해의 목표를 세워보지만, 언제나 다짐만 하고 못 지키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영어 정복 아닐까? 이 책은 영어 공부를 시작하겠다고 결심만 하고 늘 작심삼일로 끝나는 대부분의 영어 학습자들을 위해 고안되었다. 영어 전문가들은 하루에 단 10분이라도 매일 매일 꾸준히 공부해야 영어를 잘할 수 있다고 말한다. 몇 년 외국생활을 하고도 몇 개월 영어 공부 안하면 말짱 도루묵이 되듯, 영어는 한꺼번에 얼마만큼 하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꾸준히 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이 책은 저자가 직접 강의한 10분 분량의 강의와 5분이면 읽을 수 있는 텍스트들로 구성되었다. (*저자가 직접 강의한 동영상 강의는 http://daegoni86.blog.me 에서 보실 수 있으며, MP3파일은 http://www.wisdomhouse.co.kr 에서 다운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 15분에 하루 공부할 분량을 모두 담아 의지가 부족해 혼자 공부하기 힘든 학습자들도 부담없이 공부할 수 있다. 누적 다운로드 수 100만 돌파 기록의 영어분야 인기 팟캐스터 전대건이 모든 챕터를 강의하였고, 그가 엄선한 활용도 200%의 실용적인 영어문장들이 수록되어 있다. 따로 시간 내어 공부하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든 자투리 시간을 활용할 수 있어 하루도 거르지 않고 꾸준히 영어를 공부할 수 있다. 원어민의 음성을 듣고 큰 소리로 5번씩 따라하고, 실전 대화를 통해 꼭 필요한 순간에 영어가 튀어 나올 수 있도록 연습하다 보면 영어가 습관이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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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칼 1
권용찬 | 드림북스 | 2010-04-1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0-1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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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칼 1
권용찬 | 드림북스 | 2010-04-1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0-11-05)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 ![]() ![]() ![]()
권용찬의 신무협 장편소설 『칼』 제 1권 "낙화난상지" 편.
공자가 말하기를 은덕은 은덕으로 갚고, 원한은 그릇된 것을 바로 잡는 마음으로 갚는다 하였다. ……그도 그렇게 믿었다. 그러나 그런 그의 마음에 칼이 박혔다. 그날 책장을 넘기던 손에 칼을 들고, 사랑을 잃고, 공자를 버렸다. 『철중쟁쟁』, 『파계』의 작가 권용찬. 그가 서생 유원엽의 처절한 복수를 들고 돌아왔다! 칠현금을 뜯으며 금기를 불렀던 서생 유원엽. 그녀의 영혼을 달래기 위해 지옥에서 돌아왔다. 유원엽이라는 이름조차 버렸다. "복수가 끝날 때까지 나의 이름은 무명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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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2015년, 빚더미가 몰려온다
박종훈 | 21세기북스 | 2012-12-0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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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2015년, 빚더미가 몰려온다
박종훈 | 21세기북스 | 2012-12-0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4-10)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 ![]() ![]() ![]()
경제전문기자의 냉철한 눈으로 밝힌 위기의 한국경제
빚더미에 깔린 대한민국을 구출하라! 경제 위기의 본질은 빚 때문이다! 대한민국은 지금 부채공화국이다. 그동안 경제는 빚을 계속 쌓아간 덕분에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 정부는 경제성장에 눈이 멀어 위기 때마다 반복적으로 유동성 확대와 경기부양책을 써왔다. 덕분에 눈앞에 닥친 위기는 넘겼지만 빚의 누적속도는 더욱 가속화됐다. 이 같은 불균형은 결코 오래갈 수 없고 어떤 형태로든 깨질 수밖에 없다. KBS 경제전문기자이자 경제학박사인 저자는 『2015년, 빚더미가 몰려온다』(박종훈 지음, 21세기북스 펴냄)에서 전 세계적인 경제위기의 본질이 빚에 있다고 분석한다. 빚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동안 우리는 왜 가만히 있었을까? 저자는 현장감 있는 시선으로 세계 곳곳에서 나타나는 경제현상을 살펴보고 우리에게 다가올 위기를 냉철하게 진단한다. 나아가 대붕괴 시대의 위기를 기회로 역추격할 수 있는 대처방안을 모색한다. 이 책의 1부에서는 대붕괴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는 아일랜드, 남유럽의 경제위기가 세계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분석하고, 2부에서는 60년간 주기적으로 반복돼온 경제 패턴을 살펴보면서 위기 때마다 이에 대처해온 기존 경제학의 문제점을 비판한다. 3부에서는 한국경제를 대붕괴의 소용돌이로 밀어 넣은 정책 오류와 거짓말을 파헤치고, 4부에서는 저성장시대에 필요한 8가지 투자원칙을 제시한다. 고전 경제학은 틀렸다! 해답은 복잡계 경제학에 있다 하루아침에 주가 대폭락을 불러온 1897년 미국의 ‘블랙먼데이(Black Monday)’ 사건이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왜 우리는 예측하지 못했을까? 사람들은 언제나 합리적인 소비를 하고, 시장가격은 균형으로 수렴하므로, 시장이란 완벽한 것이라고 믿는 기존의 고전 경제학으로는 위와 같은 현상을 설명할 수 없다.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경제현상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이론의 비현실적인 가정 없이 눈앞의 현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규칙을 찾아가는 ‘복잡계 경제학’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복잡계 경제학은 카오스 이론에 영향을 받아 탄생한 것으로, 경제를 ‘안정되고 평형 상태 놓인 시스템’으로 보지 않고, 경제의 불안정성을 그대로 인정하는 새로운 이론이다. 저자는 복잡계 경제학에 기초해 지난 60년의 경제 패턴을 분석하여 부채의 슈퍼사이클을 총 4단계로 나누었다. 1단계는 미국에서 대공황 이후 1950년~1970년까지 지속됐던 호황기이고, 2단계는 1970년 초반~1980년대 중반까지 계속된 스태그플레이션 시기이다. 3단계는 1980년대 중반~2007년까지 빚의 급증을 통해 경기 활성화를 꾀했던 시기이며, 마지막 4단계는 불어난 빚이 무너져내리는 2008년 이후를 말한다. 주식, 부동산 투자로 돈 벌 생각하지 마라! 대붕괴 시대의 키워드는 바로 ‘변동성’이다. 빚의 붕괴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빠른 경제성장이나 자산 가격 급등을 기대할 수 없다. 또한 국가 간 또는 기업 간 대역전 현상이 일어날 수도 있다. 게다가 경제활동 인구와 일자리가 동시에 줄어들면서 세대 간의 갈등도 심화될 수밖에 없다. 이런 시대에 주식, 펀드, 부동산, 변액연금보험 등에 투자함으로써 고수익을 기대하는 것은 아주 위험하다. 저성장 시대에 맞는 포트폴리오와 투자전략을 새롭게 세워야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정부 차원에서의 시스템 구축이다. 대붕괴 시대에는 경제위기가 짧은 주기로 반복될 가능성이 큰 만큼 경기 변동이 잦을 것이다. 결국 시장변동요인을 최소화하는 시장 자동안정화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 과거의 경험들만 믿고 위기에 똑같이 대응한다면 국가든 개인이든 새로운 환경에서 도태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지금 한국경제는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이제 우리는 지금까지 경제에 대해 믿었던 모든 것들에 도전을 받는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빚의 대붕괴가 한국의 몰락을 가져올지, 추격의 기회가 될지는 바로 우리에게 달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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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ReBirth 연개소문 1
태제 | 드림아이 | 2013-04-2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6-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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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ReBirth 연개소문 1
태제 | 드림아이 | 2013-04-2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6-14)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 ![]() ![]() ![]()
지구로부터 아득히 먼 행성, 신들의 생사결을 앞두고 이쓴 대륙 메르카디온. 지구와 비슷하면서도 전혀 다른 이곳에 영웅이 부활한다. 지존 호태왕의 후예, 고구려의 대막리지 연개소문.
자신의 죽음 후 망해가는 고구려를 멍하니 지켜볼 수 없었던 그가, 중간계 영원한 앙숙 가우리스와 지나안 제국, 두 제국을 수호하는 포르시안과 히데우스가 천계와 마계의 생사를 걸고 벌이는 제2의 천마대전에 '카이드'라는 이름으로 탄생한다. 대륙을 종횡무진 휩쓸고 다니며 영웅을 자처하는 신들의 욕망을 단칼에 제압하는 카이드. 전생에 지키지 못했던 조국, 이루지 못했던 염원을 이계의 대륙에서 지켜가는 카이드의 전설이 시작된다. 태제의 판타지 장편 소설 『ReBirth 연개소문』 제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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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최진기의 거의 모든 인문학 특강
최진기 | 휴먼큐브 | 2015-04-1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4-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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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최진기의 거의 모든 인문학 특강
최진기 | 휴먼큐브 | 2015-04-1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4-06)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 ![]() ![]() ![]()
죽은 지식이 아닌
‘생활밀착형’ 인문학을 말하다! 화제의 영화를 통해 인문학 지식을 쌓아가는 흥미진진한 지적 놓이 human vs. expert, 인간이 되기 위해서 “인문학은 영어로 ‘humanities’라고 씁니다. 단어 앞 부분의 ‘human’에서 알 수 있듯이 인문학은 인간학입니다. 인문학을 공부하는 이유는 바로 인간이 되기 위해서입니다. 그럼 human의 반대말은 무엇일까요? 이 질문에 답을 하기 전에 잠시 과거로 들어가보겠습니다. 알렉산더 대왕이 동방 세계를 정복한 이후 그리스의 생활방식과 문화가 오리엔트 전역에 전파되어 형성된 시기가 헬레니즘 시대입니다. 그리스와 로마 사이의 시기이죠. 그 당시 그리스와 로마는 민주주의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투표를 할 때 차이점이 있었습니다. 그리스는 외국인이 투표를 못했지만 로마는 가능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는 도시국가였고 로마는 세계국가였으니까요. 로마를 세계평등주의라고 말합니다. 그럼에도 두 나라 모두 여자와 노예는 투표를 못했습니다. 당시에는 인간이라고 생각을 안 했기 때문입니다. 다시 처음 질문으로 돌아가겠습니다. 그럼 human의 반대말이 무엇일까요? 당시에는 노예였습니다. 그때는 노예를 영어로 slave가 아닌 ‘expert’라고 했습니다. 요즘은 전문가로 쓰이는 말이 당시는 노예였죠. 물론 지금 전문가는 좋은 의미로 쓰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는 흔히 ‘한 가지 일을 잘하는 사람’으로 통합니다. 당시 노예 역시 한 가지 일, 노동에 특화되어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노를 젓는다거나 짐을 나르는 일 등이죠. 반면에 문학, 예술, 철학, 정치, 경제, 역사, 과학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해야 human, 즉 인간이 되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당시 인간은 노예를 한 가지밖에 모른다고 여겼습니다. 그래서 인문학을 한다는 것은 어느 특정 학문을 한다는 것이 아니라 골고루, 다양한 학문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것이 제대로 인문학을 하는 길이라 여긴 것이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칸트의 표현을 빌리자면, expert는 ‘수단’일 수 있고 human은 ‘목적’입니다. 우리가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하는 이유죠. 우리는 각자의 분야에서 전문가가 돼야 하지만 인문학을 버려서는 안 됩니다. 현대 사회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인문학을 하면서도 전문가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human’과 ‘expert’가 반대말이라는 것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_프롤로그 中 가장 대중적인 인문학 강사로 알려진 최진기 선생. 그가 이번엔 사회, 문화, 역사, 철학 등 전방위적인 주제를 다룬 책으로 우리 곁에 왔습니다. 『최진기의 거의 모든 인문학 특강』에 나오는 내용은 우리가 진정한 ‘human’(인간)이 되기 위해서 어떤 생각을 하고 살아야 하는가, 무슨 지식을 쌓아야 하는가에 대한 저자가 다년간 쌓아온 고민의 결과물입니다. 저자는 우리 사회와 동떨어진 죽은 지식이 아닌 ‘생활밀착형’ 인문학에 대해 말하고자, 인간의 희로애락이 모두 담긴 영화를 통해 인문학적인 주제를 생각해보고자 노력했습니다. 영화를 통해 ‘생활밀착형’ 인문학을 말하다 『최진기의 거의 모든 인문학 특강』의 저자 최진기 선생은 그가 가진 최고의 장점인 쉽고, 재미있게 쏙쏙 이해되도록 인문학의 다양한 주제들을 이야기합니다. 그것도 우리가 즐겁게 접했던 영화 속 장면이나 인물을 통해서 말이죠. 사회·문화적인 주제는 〈다크 나이트〉로 본 일탈행위 이론 / 〈슈렉〉으로 본 기능론과 갈등론 / 〈해리 포터〉로 본 계급론과 계층론 / 〈엑스맨〉으로 본 지위와 역할 등으로, 철학적인 주제는 〈캐리비언의 해적〉으로 본 칸트 vs. 공리주의 / 〈반지의 제왕〉으로 본 공자와 맹자 / 〈라이언 킹〉으로 본 노자와 장자 / 〈아바타〉로 본 환경윤리 등으로, 역사적인 주제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본 미국 남북전쟁 / 〈대부〉로 본 마피아의 세계 / 〈7인의 사무라이〉로 본 사무라이의 역사 / 〈타이타닉〉으로 본 대형 운송수단 사고의 역사 등으로 알아봅니다. 책을 읽는 독자는 자신이 봤던 영화 속 줄거리와 인상적인 부분을 책에서 인문학적인 주제로 각색한 부분과 비교하면서 흥미진진한 지적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그저 재미 혹은 대수롭지 않게 지나친 영화 속 장면이나 인물이 인문학적으로 이런 의미를 가질 수도 있구나, 새삼 실감할 수 있습니다. 영화라는 우리에게 친근하고 익숙한 형식을 빌려서 어렵고 부담스런 인문학이 재탄생하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생생하게 살아있는 진짜 인문학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