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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살고 싶다는 농담
허지웅 | 웅진지식하우스 | 2020-09-0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11-24)



제작형태 : epub
대출현황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
듣기기능(TTS)지원(PC는 추후 지원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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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도 절망과 싸우는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야 하는 이유 작가 허지웅이 2018년 혈액암의 일종인 악성림프종이라는 큰 시련을 겪은 뒤, 인생에 대해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시각을 가지고 혼신의 힘을 기울여 쓴 신작 에세이다. 저마다 자신만의 무거운 천장을 어깨에 이고 무너지지 않으려 애쓰는 사람들, 기대어 쉴 곳 없이 지쳐 있는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25편의 이야기들을 담았다. 전작 『나의 친애하는 적』 이후 4년 만에 발표하는 이번 신작에서 작가 허지웅의 삶의 해석은 더 예리해지고, 사람을 향한 애정은 더 깊어졌다. 고통과 불행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쳐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그러나 불행을 탓하는 일에만 몰두하다 보면 자칫 더 큰 피해의식의 수렁에 빠지고 만다. 불행한 현실 탓에 나만 이렇게 억울한 상황에 놓였고, 불행하기 때문에 여기서 벗어날 수도 없다는 절망감의 악순환이다. 이에 대하여 저자는 “불행이란 설국열차 머리칸의 악당들이 아니라 열차 밖에 늘 내리고 있는 눈과 같은 것”이라고 말하며, 껴안고 공생하며 함께 인생을 버텨나가야 하는 감정으로서 불행을 인정하고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바라보자고 제안한다. 이 책은 죽음과의 사투 끝에 삶으로 돌아온 작가 허지웅이 힘겨운 현실에 시름하는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조언이자 결국 오늘도 버티는 삶을 살아내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바치는 따뜻한 위로다.

  • 《필름2.0》과 《프리미어》, 《GQ》에서 기자로 일했다. 에세이 『버티는 삶에 관하여』, 『나의 친애하는 적』, 소설 『개포동 김갑수씨의 사정』, 60~80년대 한국 공포영화를 다룬 『망령의 기억』을 썼다.

  • 들어가는 글 Part 1. 망하려면 아직 멀었다 망하려면 아직 멀었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결론이 아니라 결심이다 다시 시작한다는 것 천장과 바닥 불행에 대처하는 방법 만약에 당신 인생의 일곱 가지 장면 8층으로 돌아가다 기억 1 ― 존 허트, 나는 사람입니다 Part 2. 삶의 바닥에서 괜찮다는 말이 필요할 때 믿지 않고, 기대하지 않던 나의 셈은 틀렸다 미시마 유키오와 다자이 오사무의 전쟁 선한 자들이 거짓말을 할 때 우리는 언제나 우리끼리 싸운다 악마는 당신을 망치기 위해 피해의식을 발명했다 스스로 구제할 방법을 찾는 사람들에게 삶의 바닥에서 괜찮다는 말이 필요할 때 기억 2 ― 김영애, 그녀는 아름답고 위태로웠다 Part 3. 다시 시작한다는 것 바꿀 수 있는 용기와 바꿀 수 없는 것에 대한 평정 기억 3 ― 조지 로메로, 절대 멈추지 않았던 사람 가면을 벗어야 하냐는 질문 누구나 알지만 누구도 모르는 이름 보통사람 최은희 순백의 피해자는 없다 불행을 동기로 바꾼다는 것 포스가 당신과 함께하기를 바란다는 말